[뉴스토마토 김보선기자] 하이투자증권은 2일
두산(000150)에 대해 주주친화 정책으로 배당주로 거듭날 것이라고 평가했다.
두산은 지난 29일 중간배당을 위해 주주명부폐쇄일을 정하고, 300억원 규모의 자사주 신탁계약을 체결했다고 공시했다.
이상헌 하이투자증권 연구원은 "배당은 지난해 중간배당을 포함해 주당 배당금이 3500원에 이르렀고, 올해는 적어도 주당 배당금이 3500원 이상일 것"이라고 분석했다.
이 연구원은 "지난 5월 초에 두산의 100% 자회사인 DIP홀딩스가 보유한 SRS코리아를 CVC캐피탈에 1000억원에 매각했고, 앞으로도 두산 DST, 한국항공우주 등의 지분 매각이 있을 수 있어 배당성향이 높게 유지될 가능성이 높기 때문"이라며 이유를 설명했다.
자체사업과 주력 자·손회사의 실적이 턴어라운드 국면이라는 점도 긍정적으로 평가했다.
이 연구원은 "두산의 주력 사업인 산업차량 부문은 글로벌 경기 회복 효과, G2 엔진 탑재 중형 신제품 본격화로 매출 증가세가 유지될 것"이라며 "전자 부문은 고부가 제품 비중 확대, FCCL 생산 효율성에 따라 이익 호조가 지속될 것"이라고 분석했다.
그는 "주력 자·손회사도 구조조정을 통해 리스크 요인을 점차 해소하고 있어 올해부터 실적 턴어라운드가 가시화될 것"이라고 전망했다.
이 기사는 뉴스토마토 보도준칙 및 윤리강령에 따라 김기성 편집국장이 최종 확인·수정했습니다.
ⓒ 맛있는 뉴스토마토, 무단 전재 - 재배포 금지