최치준 삼성전기 사장, 그룹 부품계열사 '연봉킹'
전·현직 대표이사는 김기남 前 대표가 '최고 대우'
2014-03-31 17:48:54 2014-03-31 17:53:18
[뉴스토마토 황민규기자] 삼성그룹 내 삼성전자를 제외한 부품 계열사 현직 수장 중에서 '연봉킹'은 최치준 삼성전기 사장이 차지했다. 박동건 삼성디스플레이 사장, 박상진 삼성SDI 사장, 김철교 삼성테크윈 사장보다 2억~8억원가량 많은 연봉을 기록했다.
 
다만 지난해 삼성전자로 자리를 옮긴 김기남 전 삼성디스플레이 대표이사가 28억5100만원의 보수총액을 기록했기 때문에 전·현직 대표이사를 모두 합쳐 계산할 경우 김기남 사장이 부품 계열사 내 최고 수준의 대우를 받은 것으로 풀이된다.
 
31일 금융감독원에 따르면 최치준 사장의 지난해 보수총액은 26억3500만원(급여 7억7200만원, 상여금 3억7400만원, 기타 근로소득 14억9000만원)으로 책정됐다. 예년에 비해 기타 근로소득이 큰 폭으로 상승한 배경은 지난 1월 이건희 회장의 신경영 20주년 기념 특별 격려금이 포함됐기 때문이다.
 
구자현 경영지원실장 부사장은 보수총액으로 10억4900만원을 받았다. 급여는 4억7600만원, 상여금이 2억1100만원, 기타 근로소득이 3억6200만원 수준이었다. 허강헌 중앙연구소장(전무)은 10억9300만원(급여 4억1800만원, 상여금 1억9600만원, 기타 근로소득 4억7900만원)이었다.
 
최대의 전자부품 계열사인 삼성디스플레이 박동건 사장의 경우 지난해 총 24억4900만원의 보수총액을 기록했다. 급여는 6억4300만원, 상여금은 5억2700만원 등이며 기타 근로소득은 12억7900만원으로 확인됐다.
 
박상진 삼성SDI(006400) 사장의 경우 지난해 연봉으로 20억9000만원을 받았다. 박 사장의 보수총액은 급여 7억6500만원과 상여금 3억3300만원, 기타 근로소득 9억9200만원이 합산된 금액이다. 김영식 경영지원실장 부사장은 급여 4억6600만원에 상여 1억3500만원, 기타 근로소득 4억2700만원을 합쳐 10억2800억원을 받았다.
 
삼성테크윈(012450)의 김철교 사장은 보수총액으로 18억4600만원을 받았다. 급여는 6억6400만원, 상여금은 3억6600만원, 기타 근로소득은 8억1700만원으로 나타났다. 이경구 삼성테크윈 경영지원팀 전무는 지난해 총 8억8500만원을 수령했다. 급여 3억8900만원, 상여금 1억5000만원, 기타 근로소득으로 3억4600만원이다.
 
 
◇최치준 삼성전기 사장.(사진=삼성전기)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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