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신한금융, 한동우號 2기 출범
2014-03-26 14:14:58 2014-03-26 14:19:10
[뉴스토마토 임효정기자] 한동우(사진) 신한금융지주 회장의 연임이 확정되면서 한동우호(號) 2기가 공식 출범했다.
 
신한금융은 26일 제 13기 정기주주총회를 열고 재무제표 승인의 건, 이사선임의 건, 감사위원회 위원 선임의 건, 이사보수한도 승인의 건 등을 원안대로 통과시켰다.
 
3년간 신한금융을 이끌게 된 한동우 회장은 "어려운 시기에 중책을 맡아 어깨가 무겁다"며 "본업에 있어 차별화된 경쟁력을 확립해 나갈 것"이라고 말했다.
 
이사 선임의 건을 통해서는 권태은, 김기영, 김석원, 남궁훈, 히라카와하루키, 필립아기니에 사외이사가 재선임됐으며, 이만우 고려대 교수와 정진 전 재일대한민국민단중앙본부 단장은 신규로 선임됐다.
 
신한지주는 전년대비 50원 줄어든 주당 650원으로 배당금을 최종 확정했다. 이사보수 한도는 지난해 60억원에서 30억원으로 50% 낮췄다. 이에 따라 회장과 은행장 보수는 40%, 사장은 20%, 부행장 등 임원은 10% 정도 낮아질 전망이다.
 
또 장기성과연동형 주식보상은 5만9000주 범위에서 올해부터는 1만9500주 범위로 축소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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