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SK네트웍스 “올해 주력사업 안정화에 집중”
2014-03-21 12:41:01 2014-03-21 12:45:02
[뉴스토마토 최승근기자] SK네트웍스는 21일 서울 명동 본사에서 제61기 정기 주주총회를 열고, 재무제표 승인 및 이사 선임 등 상정한 안건에 대해 원안대로 의결했다.
 
SK네트웍스는 지난해 글로벌 경기 침체에 따른 전반적인 수요 감소로 매출이 전년 대비 7% 감소한 25조9754억원을 기록했다. 매출 감소에도 불구, 영업이익은 전년 수준인 2408억원을 달성해 내실경영의 성과를 거뒀다.
 
이날 이사 선임과 관련해서는 문종훈 수펙스추구협의회 통합사무국장과 박성하 SK 포트폴리오 매니지먼트 부문장이 기타비상무이사로 선임됐다.
 
또 임기가 만료되는 사외이사 가운데 윤남근 이사가 연임되고, 허용석 이사가 새롭게 선임됐다. 허용석 이사는 감사위원 역할도 겸한다.
 
이날 문덕규 사장은 인사말을 통해 “지난 한 해 회사 사업의 본원적 경쟁력을 공고히 하고 성공적인 체질 개선을 이뤄 새로운 도약을 위한 기반 구축을 완료했다”며 “올해 전 임직원이 한마음 한뜻으로 노력해 성장과 발전을 통한 주주가치 극대화에 최선을 다하겠다”고 밝혔다.
 
SK네트웍스는 이와 관련해 올해 정보통신, 에너지유통, 상사 등 주력 사업의 안정화 및 수익력 제고에 집중한다는 계획이다. 아울러 호텔·레저, 패션 사업에서 성장 동력을 발굴해 시장을 선도하고, 본격적인 성장 스토리를 써 내려간다는 방침이다.
 
◇SK네트웍스가 21일 명동 본사에서 제61기 정기 주주총회를 갖고 이사 선임 등을 원안대로 의결했다.(사진=SK네트웍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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