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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프로농구)KGC인삼공사, 이동남 감독대행 체제 유지
2014-03-19 17:57:04 2014-03-19 18:01:14
◇안양 KGC인삼공사의 이동남 감독대행. (사진제공=KBL)
 
[뉴스토마토 임정혁기자] 안양 KGC인삼공사의 이동남(39) 감독대행이 다음 시즌에도 팀을 지휘한다.
 
KGC인삼공사는 19일 "지난 2월 감독대행으로 선임된 이동남 감독대행의 지휘권을 다음 시즌까지 연장하기로 결정했다"고 밝혔다.
 
조성인 단장은 "이 감독대행은 우리 팀에서 5시즌의 코치 역할을 성공적으로 수행했다"면서 "KGC의 부활을 위해 도전할 수 있는 기회를 제공하고 싶었다"고 선임 배경을 전했다.
 
이어 그는 "감독이 아닌 감독대행으로 임명한 것은 분명한 목적의식을 갖고 현재 상황을 극복해 주길 기대함"이라며 "과거 감독대행을 거쳐 감독으로 인정받은 선배들처럼 팀을 잘 이끌어 주리라 믿는다”고 덧붙였다.
 
실제 KGC인삼공사는 2009년에 유도훈 감독이 물러나자 이상범 코치를 감독대행으로 임명한 바 있다. 이상범 전임 감독은 올 시즌 막판 물러났다.
 
연세대를 졸업한 이동남 감독대행은 KGC인삼공사의 전신인 SBS와 KT&G에서 매니저와 지원 프런트 업무를 거쳤다. 2009년부는 코치로 경험을 쌓아왔다. 이 감독대행의 보좌는 김성철, 은희석 코치가 담당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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