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2시시황)코스피, 장중 고점 1940선 지지..코스닥 1% 상승

[뉴스토마토 최하나기자] 코스피가 기관의 매수 확대로 1940선을 지지하며 장중 고점부근에서 등락 중이다.

 

18일 오후 2시5분 현재 코스피 지수는 전날보다 17.72포인트(0.92%) 오른 1945.25를 기록하고 있다.

 

유가증권시장에서 기관이 1344억원 매수하고 있고, 개인과 외국인은 각각 634억원, 876억원 매도하고 있다.

 

업종별로는 의료정밀(6.47%), 전기가스업(2.10%), 전기전자(1.32%) 등 대체로 상승하고 있고, 보험(0.02%)과 은행(0.01%)업종 만이 하락하고 있다.

 

시가총액 상위 종목도 대부분 오르고 있다. 삼성전자(005930)는 오름폭을 늘려 1%대 상승하고 있고, 현대차(005380)와 현대모비스(012330), 기아차(000270) 등 자동차주도 1% 내외로 오르고 있다.

 

외국인 매수와 실적 개선 전망에 한국전력(015760)이 2% 넘게 상승하고 있고, NAVER(035420)와 SK하이닉스(000660), POSCO(005490)도 1%대 오르고 있다.

 

가수 싸이의 4월 컴백설이 나오며 테마주가 상승폭을 확대하고 있다. 디아이(003160)가 11.43% 오르고 있고, 코스닥 시장에서 와이지엔터테인먼트(122870)와 오로라(039830) 등도 4~7% 상승 중이다.

 

코스닥 지수는 전날보다 5.36포인트(1.00%) 오른 541.18을 기록하고 있다.

 

서울시장 출마를 선언한 정몽준 새누리당 의원이 서울도심 지하차도 건설 사업을 검토해 볼 수 있다고 발언했다는 소식에 특수건설(026150)이 가격제한폭까지 올랐고, 울트라건설(004320)과 한국선재(025550)도 동반 상승하고 있다.

 

오공(045060)은 중국발 황사 우려에 4거래일 연속 상승 중이다. 현재 6.85% 오르며 신고가를 경신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