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SK하이닉스, 사내이사로 삼성 출신 임형규 부회장 선임
2014-03-05 18:21:35 2014-03-05 18:25:42
◇임형규 부회장(사진=SK)
[뉴스토마토 황민규기자] SK하이닉스(000660)가 삼성전자 반도체사업부 출신의 임형규 SK그룹 수펙스추구협의회 부회장을 사내 이사로 선임한다.
 
SK하이닉스는 5일 서울 대치동 SK하이닉스 서울사무소에서 이사회를 열고, 임형규 수펙스추구협의회 ICT기술성장추진 총괄 부회장을 사내이사로 추천했다고 공시했다.
 
임형규 부회장은 삼성전자 시스템LSI사업부장(사장), 삼성종합기술원장, 전략기획실 신사업팀장(사장) 등을 지냈으며, 지난 1월 SK에 영입돼 ICT 분야 신성장 동력을 총괄하고 있다.
 
임 부회장의 사내이사 추천은 최태원 SK그룹 회장이 지난달 27일 대법원에서 실형 확정을 받고 SK하이닉스를 비롯한 SK㈜와 SK이노베이션, SK C & C의 등기이사직을 사임한 것과는 무관한 일인 것으로 알려졌다.
 
SK하이닉스는 오는 21일 경기도 이천 본사에서 정기 주주총회를 열고 신규 사내이사 선임의 건을 의결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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