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뉴스토마토 이지영기자] 한국투자증권은 10일
영원무역(111770)에 대해 고객 다변화와 증설로 2분기부터 본격적인 실적 개선세가 나타날 것이라며 투자의견 매수를 유지했다.
나은채 한국투자증권 연구원은 "영원무역의 4분기 매출액은 2700억원, 영업이익은 전년과 비슷한 180억원 수준에 그칠 전망으로 시장 예상치를 하회할 전망"이라며 "이는 내수 패션 사업 일회성 재고평가손실이 주요인인데, 비수기로 연간 손익 하향은 약 5%에 그칠 것"이라고 분석했다.
나 연구원은 "올해 수요 회복 근거는 소비 경기 완만한 회복으로 메인 바이어 고객 주문이 확대되고, 구조적인 신규 바이어 비중도 확대될 것"이라며 "의류 부문은 2011년 신규로 시작한 워크웨어 부문이 빠르게 성장해 유럽 지역 매출이 2011년부터 급증, 2010년 대비 60% 이상 증가했다"고 설명했다.
그는 "독일 작업복 'Engelbertstrauss'가 빅 3 고객군에 진입할 것으로 예상되는데다, 바이어 내 MS도 상승하고 있다"며 "VFC의 경우 노스페이스 뿐 아니라 스마트울, 팀버랜드 브랜드에 제품 공급도 확대했다"고 말했다.
이어 "품목도 신발과 핸드백으로 다각화돼 올해 퓨마와 노스페이스 매출이 확대될 것"이라며 "카파 생산 라인수가 지난해 초 900개에서 현재 1135개로 대폭 증가해 생산라인도 확대됐다"고 덧붙였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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