대형마트 3사, 멜라민 의심제품 판매 중단
2009-02-24 20:22:08 2011-06-15 18:56:52
[뉴스토마토 안준영기자] 식품의약품안전청이 24일 멜라민이 검출된 독일산 식품첨가물을 사용한 것으로 알려진 12개 제품에 대해 판매금지 결정을 내리자, 대형마트 3사가 즉각 해당제품에 대한 철수작업에 나섰다. 

신세계 이마트는 점포별로 문제가 되는 12개 제품에 대한 판매 여부를 확인하고, 해당제품의 판매를 중단하기로 했다.

이마트 관계자는 "문제가 된 제품에 대해 철수작업을 진행 중"이라며 "식약청으로부터 문제가 없다는 발표가 있을때까지 판매를 중단하기로 했다"고 말했다.

홈플러스와 롯데마트도 문제가 된 제품에 대한 매장내 판매를 전면 중단하기로 했다.
 
한편, 식약청은 이날 ㈜엠에스씨가 국내에 수입한 `피로인산제이철(Ferric Pyrophosphate)` 제품에 대해 유통·판매 금지 및 압류·회수 조치를 하고, 해당 회사 제품에 대해 수입을 금지한다고 밝혔다.

식약청으로부터 판매중단 결정을 받은 제품은 해태음료의 '과일촌씨에이 포도'를 비롯해 오리온 '고래밥 매콤한 맛' 등 모두 12개다. 현
 
재 식약청은 문제의 원료를 사용한 제품에 대한 수거 검사와 추적 조사를 실시하고 있다

뉴스토마토 안준영 기자 -- @


- Copyrights ⓒ 뉴스토마토 (www.newstomato.co.kr) 무단 전재 및 재배포 금지 -
이 기사는 뉴스토마토 보도준칙 및 윤리강령에 따라 김기성 편집국장이 최종 확인·수정했습니다.

ⓒ 맛있는 뉴스토마토, 무단 전재 - 재배포 금지

관련기사
0/300

뉴스리듬

    이 시간 주요 뉴스

      함께 볼만한 뉴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