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뉴스토마토 이지영기자]신한금융투자증권은 4일
코리안리(003690)에 대해 지난해 대형사고가 많았다는 점은 오히려 올해 실적에 긍정적으로 작용할 수 있다며 투자의견 매수를 유지했다.
송인찬 신한금융투자증권 연구원은 "코리안리는 지난해 3분기 수재보험료 1조 4719억원, 당기순이익 222억원을 달성했다"며 "수재보험료 증가는 장기, 자동차 및 화재보험에서 평균 20.7% 성장을 이뤘기 때문"이라고 분석했다.
송 연구원은 "SK하이닉스 150억원, 태풍 피토관련 중국 손실 80억원, 유럽홍수 77억원, 아르헨티나 정유공장 화재 71억원, 러시아 수력발전소 사고 59억원, 유럽 헤일스톰 40억원 등 대형 사고가 3분기에 집중됐다"며 "따라서 당기순이익은 전년대비 감소했지만 대형 사고를 고려해보면 그리 나쁜 실적만은 아니다"고 판단했다.
그는 "지난해 대형사고가 많았다는 점은 오히려 올해 실적에 긍정적으로 작용할 수 있다"며 "3분기 대형사고 뿐 아니라 2분기 발생한 아시아나 항공 사고(총 3억불 정도로 추산, 코리안리 손실 200만불) 등도 장기적으로 요율에는 긍정적"이라고 평가했다.
코리안리의 지난해 성장을 보면 기업성(화재, 해상, 특종, 해외수재) 보다는 가계성(장기, 생명, 자동차)이 큰 폭을 차지했다.
송 연구원은 "이는 원수사들의 RBC 이슈에 대한 수혜로 분석된다"며 "하지만 2014년은 안정적인 신용등급을 바탕으로 해외수재 등 수익성 높은 기업성 물건의 두자리수(10%)성장이 예상된다"고 전망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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