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뉴스토마토 김진양기자] 시진핑 중국 국가주석(사진)이 새롭게 신설되는 국가안전위원회 주석직을 맡는다.
(사진=중국공산당 홈페이지)
24일(현지시간) 중국 주요 언론에 따르면 중국 공산당 중앙정치국은 회의를 통해 중앙국가안전위원회 주석에 시진핑을 추대하기로 결정했다.
부주석으로는 리커창 국무원 총리와 장더장 전국인민대표대회 상무위원회 위원장이 임명됐다.
이 밖에 약간명의 상무위원과 위원을 두기로 정치국은 결의했다.
국가안전위원회 설립은 작년 11월 열린 중국 공산당 제18기 3중전회에서 결정됐다. 당시 공산당은 "국가안전체제와 국가안전 전략을 완비하기 위함"이라고 설립 목적을 설명했다.
국가안전위원회는 미국 국가안보회의(NSC)의 중국 버전으로 불리고 있지만 국가안전부, 인민해방군 대외 관련 부서, 외교부, 각 부처 외사판공실, 공안, 무장경찰, 사법기관 등을 총괄하는 거대한 조직이 될 것으로 알려졌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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