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뉴스토마토 최승근기자] STX가 경영정상화에 대한 희망을 이어가게 됐다. 채권단과의 자율협약이 타결됐다. 채권단은 이르면 오는 17일 STX와 자율협약을 체결할 예정이다.
14일 금융권에 따르면 STX의 주채권은행인 산업은행은 이날 채권은행들로부터 자율협약 체결에 대한 동의서 접수를 완료했다.
이로써 STX는 STX조선해양과 STX중공업, STX엔진에 이어 자율협약을 체결하고, 경영정상화를 추진하게 됐다.
채권단 안건에는 STX에 전문경영인을 선임한다는 내용이 포함된 것으로 알려졌다. 이는 사실상 강덕수 회장의 퇴진을 뜻한다.
한편 자율협약이 체결되면 채권단은 오는 3월말 전까지 대규모 출자전환과 감자를 실시할 계획이다. 출자전환 규모는 총 6998억원으로 채권단이 5300억원, 사채권자가 1698억원 규모로 참여한다. 또 1억5000만달러 규모의 수입신용장(L/C) 한도를 새로 설정할 수 있도록 해 신규 자금지원 효과도 주기로 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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