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뉴스토마토 이지영기자] 하이투자증권은 6일
삼성SDI(006400)에 대해 단기적인 실적은 부진하지만 중장기적인 성장성은 긍정적 투자의견 매수를 유지했다. 목표주가는 기존 22만원에서 19만5000원으로 하향 조정 했다.
정원석 하이투자증권 연구원은 "삼성SDI의 올해 매출액 및 영업이익은 각각 1.2조원과 200억원을 기록하는 등 실적 부진이 지속되면서 당분간 실적 모멘텀이 약화될 것으로 전망된다"며 "최근 모바일 시장의 성장세가 둔화되면서 소형전지 부문의 실적이 정체될 것"으로 판단했다.
이는 삼성디스플레이 지분법 이익 감소가 올해에도 지속될 것으로 예상되기 때문이라고 분석했다.
정 연구원은 "하지만 중대형 전지 부문의 적자폭이 지속적으로 개선되면서 올해 연간 영업이익은전년대비 약 306% 증가한 1510억원을 기록할 것"이라며 "이에 따라 투자 접근은 단기적인 실적보다는 중대형 전지의 중장기적인 성장성에 주목해야 한다"고 판단했다.
그는 "다만 PDP 사업의 구조조정에 대한 불확실성이 존재하고 있고, 현재 진행중인 TESLA와의 원통형 전지 공급계약 예상 시점이라는 점을 감안할 때 주가 반등 시점은 다소 시간이 필요해 보인다"고 평가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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