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뉴스토마토 김혜실기자] 국내 주식형 펀드 수익률이 2주 만에 다시 하락전환했다.
7일 편드평가사 KG제로인이 전날 오전 공시된 기준가격으로 펀드 수익률을 조사한 결과 국내주식형 펀드는 지난 한주간 3.00% 하락했다.
지난주 증시 부진으로 11월 중순 잠시 호조세를 보였던 국내주식펀드는 2주 만에 다시 하락 전환했다.
◇코스피 조정..국내 주식형 펀드 전 유형 동반 하락
유로존과 미국의 경제지표 개선에도 불구하고 미국 양적 완화 축소 우려와 차익실현에 따른 기관과 외국인 매도세로 증시는 연일 부진한 모습을 보였다.
대형주가 상대적으로 약세를 보이자 시가총액 상위 종목에 주로 투자하는 K200인덱스펀드가 3.20% 하락하며 주식형 중 가장 부진한 수익률을 기록했다.
일반주식펀드와 중소형주식펀드 역시 2.72%, 1.99% 각각 하락했고 배당주식펀드도 1.95% 떨어졌다.
일반주식혼합펀드와 일반채권혼합펀드는 각각 -1.43%, -0.77%의 수익률을 기록했다.
채권시장 약세에 국내 채권형 펀드도 -0.12%의 수익률을 보였다.
중기채권펀드는 0.22% 하락했고 우량채권펀드와 일반채권펀드도 각각 0.05%, 0.11% 떨어졌다.
다만 단기적으로 운영하는 초단기채권펀드와 머니마켓펀드(MMF)는 각각 0.04%, 0.05% 플러스 수익률을 기록했다.
◇양적완화 축소 우려로 해외주식펀드 하락
해외주식펀드는 한 주간 0.10% 하락했다.
대부분의 유형이 마이너스 수익률을 보인 가운데 인도, 중국 등 아시아주식펀드들이 상대적인 강세를 나타냈다.
해외주식혼합형 펀드는 0.49% 하락했고 해외채권혼합형과 해외부동산형 펀드도 각각 0.48% 동일하게 하락하며 전반적인 해외펀드 수익률의 하락세를 보였다.
해외주식펀드를 소유형 기준으로 살펴보면 브라질주식펀드가 한 주간 -5.18%의 수익률로 가장 부진한 성과를 보였고, 남미신흥국주식과 유럽주식펀드가 2.99%, 2.26%씩 하락하며 그 뒤를 이었다.
반면 인도주식펀드는 2.26% 상승하며 전주의 부진을 만회했고 중국주식펀드 또한 0.76% 수익률을 기록하며 연초 이후 지속적인 상승세를 이어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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