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뉴스토마토 신지은기자] 티모시 가이트너 전 미국 재무장관이 사모펀드 임원으로 합류한다.
티모시 가이트너 전 재무장관(출처=로이터)
16일(현지시간) 국제적 민간투자회사 워버그 핀커스(Warburg Pincus)는 가이트너 전 재무장관이 3월1일부로 회사에 합류한다고 밝혔다.
이로써 그는 올해 2월 재무부를 떠난 후 25년만에 처음으로 민간 분야에 종사하게 됐다.
2008년 뉴욕 연준 총재로 AIG그룹에 대한 구제금융과 베어스턴스 매각을 진두지휘하기도 한 그는 다른 전직 재무부 장관들과 달리 대부분의 시간을 공직에서 보내왔다.
가이트너 전 장관은 “워버그 핀커스는 뛰어난 성과와 글로벌 전략을 갖춘 회사”라면서 “새 회사에서 성장을 위해 기여하고 싶다”고 포부를 밝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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