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10월 농림축산식품 수출 5.4억달러..전년比 12.2%↑
2013-11-10 11:00:00 2013-11-10 11:00:00
[뉴스토마토 박진아기자] 지난달 농림축산식품 수출은 5억4000만달러로 지난해 같은 기간 보다 12.2% 증가한 것으로 나타났다.
 
10월 과실·채소류 출하가 본격적으로 시작되고, 유자차·버섯류 등 따뜻한 음식의 수요 증가와 중국 국경절 특수로 인한 인삼류 수출이 증가함에 따라 수출이 늘어난 것으로 분석됐다.
 
10일 농림축산식품부에 따르면 10월 농림축산식품 수출은 5억4000만달러로, 신선농식품이 15.6%, 가공식품이 11.3% 증가했다.
 
신선농식품의 경우, 인삼(129.6%), 파프리카(58.0%), 배(21.1%) 등은 증가한 반면 화훼류(-54.4%), 김치(-12.7%) 등은 감소했다.
 
가공식품은 음료(31.6%), 비스킷(17.0%) 등은 늘었으나, 자당(-10.3%), 소주(-0.6%) 등은 줄었다.
 
국가별로 살펴보면, 엔저 영향 등으로 대(對)일본(-4.3%), 중국(-0.1%) 수출은 감소한 반면, 다양한 시장개척 노력으로 미국(9.2%), 유럽연합(10.2%), 아세안(24.8%) 등의 수출은 증가했다.
 
(자료=농림축산식품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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