이번엔 트럭시장..수입차 '파상공세'
2013-10-30 18:31:41 2013-10-30 18:35:20
◇다임러 트럭 코리아의 프리미엄 대형 트럭 'Actros Cargo'.(사진=다임러트럭코리아)
 
[뉴스토마토 김영택기자] 최근 수입산 트럭이 잇따라 진출하면서 국내 트럭 시장이 뜨겁게 달궈지고 있다. 수입차의 파상공세가 트럭 시장에까지 점화됐다는 평가다.
 
국내 완성차 업체들은 파격적인 서비스를 통해 시장 수성에 총력전을 펼치는 등 방어전선 구축에 여념이 없다.
 
다임러 트럭 코리아㈜는 30일 프리미엄 대형 트럭 ‘Actros 6x4 2641L Cargo’를 새롭게 출시했다. 이번에 선보이는 Actros 6x4 2641L Cargo는 국내 수요를 반영한 408마력의 초장축 Cargo트럭이다.
 
축간 거리가 긴 초장축 샤시로 완벽하게 하중을 분배해 다양한 종류의 화물 수송 및 장거리 운송에 적합하다. 또 2가지 캡사이즈(L-Cab, DD2 Cab)와 2가지 축간거리 (5900+1350, 5400+1350) 타입으로 출시돼 각각의 니즈를 반영했다.
 
여기에다 배기량 1만1946cc급 V6 BlueTec 엔진에 향상된 메르세데스 파워시프트 2(MPS 2) 자동변속기가 기본 장착됐다. 최고출력 408PS(1800rpm)와 최대토크 204kg.m(1080rpm)의 강력한 파워를 자랑한다.
 
가격은 옵션에 따라 1억4900만원부터 1억5200만원(부가세 포함)까지다.
 
업계 2위인 스카니아 역시 올 연말 대형트럭 ‘뉴 스트림라인’을 출시할 예정이다. 뉴 스트림라인 모델들은 이전보다 연비와 편의성을 대폭 개선했다는 게 스카니아 설명이다.
 
만트럭버스코리아도 지난 17일 경제성을 살린 ‘TGS 440마력 경제형 덤프 2종(싱글·허브)’을 출시하고 본격적인 판매전에 나섰다.
 
볼보와 벤츠, 다임러에 스카니아까지, 호기를 잡은 수입차 업체들이 그야말로 파상공세를 펼치고 있다. 이미 대형세단은 물론 준중형차까지 시장의 수요를 확인한 터라 자심감도 팽배해졌다.
 
◇현대차 대형트럭 '트라고 엑시언트'.(사진=현대차)
 
이에 맞서 현대차는 최근 ‘트라고 엑시언트(TRAGO XCIENT)’을 출시함과 동시에 부품가격 및 공임비 할인 행사를 통해 수입산 트럭의 거센 공세에 맞서겠다는 전략이다. 방점은 '서비스'에 뒀다.
  
현대차(005380)는 지정 정비공장에서 트라고 덤프트럭 입고 수리 시 판 스프링 세트, 판 스프링 낱장, 스프링시트 등 23개 품목에 대해 소매가격 대비 10%의 부품 할인 및 20%의 정비공임 할인 혜택을 제공한다.
 
현대차 관계자는 “수입 트럭과 견줘도 상품성에 손색이 없다”면서 “상용차 고객들을 위한 다양한 서비스를 지속적으로 펼쳐 고객 만족도를 높여가겠다”고 말했다.
 
한편 트럭(특장차 포함) 내수 판매는 지난 2008년 13만3220대, 2009년 15만3756대, 2010년 17만7401대, 2011년 19만1164대로 꾸준한 증가세를 보이고 있다. 다만 지난해 글로벌 경기 침체 여파로 내수시장이 급격히 얼어 붙으면서 트럭은 17만420대를 판매하는데 그쳤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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