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뉴스토마토 김희주기자] 16일(현지시간) 미국 상원 지도부가 발표한 예산안 및 부채한도 상한 조정안이 찬성 81표, 반대 18표로 상원을 통과했다.
(사진제공=뉴스토마토 DB)
이에 이번 협상안은 공화당이 주도하는 하원의 표결과 버락 오바마 대통령의 최종 승인만을 남겨둔 상태다.
해리 리드 민주당 원내 대표는 "좋지 않은 이유로 국가에 너무 큰 짐을 지게 했다"며 "다시는 이와 같은 실수를 저지르지 않을 것"이라고 말했다.
이날 상원 지도부가 발표한 협상안은 내년 1월15일까지 연방정부 셧다운을 종료하고 2월7일까지 부채한도 상한을 증액한다는 내용을 담고 있다.
하원은 이날 중으로 증액안을 표결에 부칠 예정이며, 버락 오바마 대통령도 이를 지지하고 있는 것으로 알려졌다.
특히 존 베이너 하원 의장은 협상안이 신속히 승인될 수 있도록 표결을 도울 것이라고 밝혀 빠르면 이날 중 오바마 대통령의 승인을 받을 수도 있다는 전망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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