최경수 이사장 "기관투자자, ETF 발전 위해 힘써야"
2013 글로벌 ETF 컨퍼런스 개최
2013-10-15 10:26:35 2013-10-15 10:30:16
[뉴스토마토 박수연기자] 최경수 한국거래소 이사장은 15일 상장지수펀드(ETF)의 질적성장을 위해 연기금 등 기관투자자의 역할이 중요하다고 강조했다.
 
최 이사장은 이날 한국거래소 주최로 열린 '2013 글로벌 ETF 컨퍼런스(2013 Global ETF Conference Seoul)'에서 "ETF 시장은 현재 순자산 2조달러, 18조원 규모 로 성장했고 연평균 40%의 속도로 급성장하고 있다"며 "자본시장의 새로운 시장동력으로 자리잡았다"고 설명했다.
 
최 이사장은 "ETF시장에서 지속적으로 제도와 투자환경을 개선시켜 나가기 위해 연기금 등 기관투자자와 함께 힘써나가야 한다"며 "거래소도 향후 다양한 ETF 상장추진과 금융환경 변화에 따른 장기적인 중위험, 중수익형 상품개발에 매진할 것"이라고 밝혔다.
 
이날 축사 연사로 나선 정찬우 금융위원회 부위원장은 ETF 시장의 개선해야 할 점으로 '단기 파생형 상품 쏠림 현상'을 꼽았다.
 
정 부위원장은 "현재 국내 ETF시장은 레버리지, 인버스 등 단기 파생형 ETF 에 쏠려있고 연기금 등 기관 참여자 수도 미약하다"며 "ETF가 펀드 개량 상품이라는 인식에서 벗어나 질적인 변화를 끊임없이 모색해야 한다"고 강조했다.
 
이날 'ETF와 자산관리전략(ETFs and Asset Allocation Strategies)'라는 주제로 열린 글로벌 컨퍼런스에는 ETF 운용사, 증권사 등 국내외 ETF 시장 관계자 약 300명이 참가했다. ETF 시장에 대한 최신 규제동향과 발전방향 등 7개의 주제발표와 4개의 패널토론이 진행됐다.
 
거래소 관계자는 "이번 행사는 2010년 이후 네 번째로 개최됐으며 아시아 최대 규모의 ETF 컨퍼런스로 자리잡았다"며 "한국 ETF 시장의 국제적 위상 제고에 기여하고 글로벌 ETF 시장의 발전방안을 논의하는 뜻깊은 자리가 됐다"고 전했다.
 
◇15일 서울 여의도에서 열린 2013 글로벌 ETF 컨퍼런스(2013 Global ETF Conference Seoul)에서 발표자가 주제연설을 하고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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