SK C&C, 우리금융 IFRS시스템 수주

국민·하나 이어 우선협상대상자 선정

2009-01-22 16:00:34 ㅣ 2011-06-15 18:56:52

[뉴스토마토 이순영기자] SK C&C(부회장 김신배)가 우리금융그룹의 국제회계기준(IFRS) 시스템 구축 사업의 우선협상대상자로 선정됐다고 22일 밝혔다.

이로써 SK C&C는 국민은행과 하나은행에 이어 우리금융까지 은행 7곳 중 3곳의 IFRS 시스템 구축 사업을 수행하게 됐다.

이번 사업은 2011년 국가차원의 국제회계기준 적용 의무화 및 국내 금융시장의 경쟁 심화 등 외부 변화에 따라 재무관리 경쟁력 강화를 통한 글로벌 금융그룹 기반 마련을 위해 추진됐다.

SK C&C는 우리금융그룹의 공동시스템인 재무연결 시스템, 주석공시, 연결대상 모니터링 시스템 등을 구축하게 된다.

SK C&C 공공금융영업본부장 윤석원 전무는 “이번 사업이 완료되면 IFRS 기준의 재무관리 기반이 마련됨은 물론 가치 평가 및 공시를 위한 모든 데이터의 효율적 관리가 가능해 질 것”으로 기대했다.

또“제2금융권의 IFRS 관련 시장 진출을 가속화 할 것”이라고 덧붙였다.

뉴스토마토 이순영 기자 lsymc@etomato.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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