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네파 임직원, 유럽 최고봉 '엘브러즈' 등정 나서
킬리만자로, 파타고니아 이은 세 번째 도전
2013-07-29 09:12:16 2013-07-29 09:15:40
[뉴스토마토 김수경기자] 아웃도어 브랜드 네파는 다음달 초 유럽 최고봉 엘브러즈(Elbrus 5,642m) 등정에 나선다고 29일 밝혔다.
 
이번 원정은 7년간 각 대륙의 대표 명산을 오르는 '세계 7대륙 원정 프로젝트' 의 일환으로 2011년 킬리만자로 종주와 2012년 파타고니아 트래킹에 이은 세 번째 원정이다.
 
원정대가 도전하는 '엘브러즈' 는 러시아와 그루지아공화국 접경에 있는 코카서스 산맥에 속해 있으며, 높이 5,642m로 유럽 전 지역을 통틀어 가장 높은 봉우리다.
 
이번 원정대는 엄격한 심사를 통해 선발된 12명의 네파 임직원으로 구성되었으며,  이번 원정을 통해 제품의 필드 테스트는 물론 직원들의 자긍심과 열정을 고취시키는 기회로 삼겠다는 계획이다.
 
유경수 네파 엘브러즈 원정대 대장은 "네파가 도전하는 엘브러즈는 유럽의 최고봉으로 등반 과정이 쉽지 않을 것으로 예상되지만 장기간의 체력 및 팀웍 훈련으로 성실히 준비한 만큼 최상의 컨디션으로 원정을 마칠 수 있을 것" 이라며 "이번 원정을 통해 산에 대한 열정을 되새기고 네파의 성장 가능성과 목표의식을 새롭게 다지는 좋은 기회가 되기 바란다" 며 기대감을 밝혔다.
 
한편 네파 엘브러즈 원정대는 오는 8월5일 인천공항을 통해 러시아로 출국, 10박 11일 간의 원정 일정을 소화한 후 8월 15일 귀국할 예정이다.
 
◇네파, 엘브러즈 원정대 발대식 현장 기념사진.(사진제공=네파)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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