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VF코프, 아웃도어 판매 호조에 실적 개선
2013-07-20 10:22:45 2013-07-20 10:25:36
[뉴스토마토 김희주기자] 의류업체 VF코프가 예상을 상회하는 2분기(4~6월) 실적을 발표했다.
 
19일(현지시간) 주요 외신에 따르면 VF코프는 2분기 순이익이 전년 동기 대비 16% 오른 1억4200만달러(주당 1.27달러)를 기록했다고 밝혔다.
 
이는 시장 전문가들의 예상치 주당 1.17달러를 상회한 결과다. 같은 기간 매출은 22억달러로 지난해보다 4% 증가했다.
 
VF코프가 보유한 노스페이스, 팀버랜드 등 아웃도어 브랜드들의 판매가 증가하면서 전체적인 실적이 개선된 것으로 분석됐다.
 
에릭 와이즈맨 최고경영자(CEO)는 "2분기 매출총이익률이 사상 최고치인 48.5%를 기록했다"며 "브랜드 다양성이 시장에 강점을 부여했다"고 평가했다.
 
이에 VF코프는 올해 전체 순이익을 지난해보다 13% 높은 주당 10.85달러로 상향 조정했다.
 
VF코프는 실적 개선에도 불구하고 뉴욕증권거래소 시간 외 거래에서 전일 대비 0.47% 내린 196.00달러에 거래를 마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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