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뉴스토마토 이은혜기자]한국타이어가 지난해 4분기 실적이 시장 기대치를 밑돌며 급락하고 있다.
20일 오전 9시18분 현재 한국타이어의 주가는 전일보다 6.02% 내린 1만2500원을 기록 중이다.
한화증권은 이날 "2분기 연속 적자가 나는 기업은 우량기업이 아니다"며 목표주가를 1만4000원에서 1만1700원으로 하향 조정하고, 투자의견도 '시장수익률'에서 '시장하회'로 낮췄다.
또 한국투자증권도 한국타이어의 투자의견을 '매수'에서 '중립'으로 낮추고 목표주가도 1만6400원에서 1만4000원으로 하향 조정했다.
반면 현대증권은 "세계적인 수요 감소로 지난해 4분기 실적은 부진했지만 원자재 가격 하락으로 올해 이익률 개선은 기대되는 상황"이라며 '매수'의견과 목표주가 1만8000원을 유지했다.
한국타이어는 작년 4분기에 매출액 6913억 원, 영업이익 357억 원에 당기순손실은 466억 원을 기록했다고 19일 공시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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