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2시시황)코스피, 돌아선 외국인에 '약세' 지속..금융·IT '↓'
입력 : 2013-07-18 14:11:25 수정 : 2013-07-18 14:14:27
[뉴스토마토 최하나기자] 코스피가 외국인이 6거래일만에 매도로 돌아서며 약세 흐름을 지속하고 있다. 1870선 후반에서 등락 중이다.
 
간밤 해외증시는 버냉키 의장이 양적완화 정책을 경제 상황에 따라 유동적으로 할 것이라는 발언에 상승했지만, 국내증시는 버냉키 효과를 보지 못하고 있다.
 
이에 시장 전문가들은 최근 코스피 상승에 버냉키 발언에 대한 기대감이 선반영됐다며, 국내증시는 2분기 기업 실적에 대한 경계감이 작용하고 있다고 평가했다.
 
18일 오후 2시10분 현재 코스피 지수는 전날보다 9.22포인트, 0.49% 내린 1878.27을 기록하고 있다.
 
유가증권시장에서 개인과 기관은 각각 1294억원, 455억원 매수하고 있고, 외국인은 1705억원 매도하고 있다.
 
업종별로는 전기가스업(2.95%), 통신업(1.62%), 의약품(1.68%) 등이 상승하고 있고, 금융업(-1.25%), 전기전자(-1.23%), 건설업(-1.11%) 등 대부분이 하락하고 있다.
 
시가총액 상위 종목은 혼조세다.
 
삼성전자(005930)는 1.74% 하락해 약세를 보이고 있다.
 
 
반면 기아차(000270)는 1% 넘게 오르고 있고, 현대차(005380)도 해외 판매 호조 소식에 상승세다.
 
SK하이닉스(000660)도 2분기 실적 개선 기대감과 외국인의 매수세로 2%대 오르고 있다.
 
한국전력(015760)은 6월 전력판매 호조 소식과 국민연금공단의 투자 한도 확대 소식에 3.92% 상승하고 있다.
 
양호한 2분기 실적 전망에 SK텔레콤(017670)도 1.57% 상승하고 있다.
 
정부의 관광산업 활성화 소식에 카지노주인 GKL(114090)이 3% 넘게 오르고 있다. 호텔신라(008770)하나투어(039130)도 1~4% 상승하고 있으며, 두 종목 모두 장중 52주 신고가를 경신했다.
 
두산인프라코어(042670)가 미국 건설 경기 회복에 따라 자회사 밥캣의 실적이 호조를 보일 것이라는 소식에 3.42% 오르고 있다.
 
반면 금융주가 은행들의 수수료 인상으로 수익이 올라갈 수 있다는 기대감에도 불구하고 실적 부진 우려에 약세다. 우리금융(053000)이 3%대 하락하고 있고, 하나금융지주(086790), KB금융(105560)도 1% 넘게 내리고 있다.
 
기업회생절차를 밟고잇는 벽산건설(002530)은 7거래일째 하한가를 기록하고 있다.
 
코스닥 지수는 전날보다 1.15포인트, 0.21% 오른 542.97을 지나가고 있다.
 
시가총액 상위 종목의 흐름은 상승이 우세하다.
 
셀트리온(068270)이 0.41% 상승하고 있고, 파라다이스(034230)가 관광 수혜 기대감에 2% 넘게 오르고 있다. 서울반도체(046890)SK브로드밴드(033630)., GS홈쇼핑(028150), 포스코 ICT(022100)도 상승세다.
 
반면 CJ오쇼핑(035760)동서(026960)가 1%대 밀리고 있고, 다음(035720)도 소폭 하락하고 있다.
 
미국 전기차업체 테슬라모터스의 주가가 간밤 뉴욕증시에서 반등에 성공해 11%대 올랐다는 소식에 관련주인 2차전지주가 상승세다. 우리산업(072470)이 5% 넘게 오르고 있고, 장중 52주 최고가를 새로 썼다. 엘앤에프(066970)에코프로(086520)도 상승하고 있다.
 
유가증권시장에서 2차전지 관련주인 일진머티리얼즈(020150)는 3% 넘게 오르고 있고, 삼성SDI(006400)후성(093370)도 1%대 상승하고 있다.
 
CJ E&M(130960)은 게임과 방송부분의 호조와 영화 설국열차가 167개국에서 개봉한다는 소식에 실적 개선 기대감이 반영되며 4% 넘게 상승하고 있다. 장중 52주최고가를 경신하기도 했다.
 
소프트맥스(052190)도 신작 게임 '이너월드'의 성장 기대감에 11%대 상승하며, 역시 52주 신고가를 경신했다. 10거래일째 랠리를 펼치고 있다.
 
한국사이버결제(060250)LIG에이디피(079950)가 실적 개선 기대감에 각각 3.24%, 5.89% 오르고 있다.
 
반면 매일유업(005990)은 500억원 규모의 신주인수권부사채 발행 결정 소식에 3.37% 하락하고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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