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뉴스토마토 김희주기자] 온라인 경매사이트 이베이가 2분기(4~6월) 실적을 발표했다.
17일(현지시간) 주요 외신에 따르면 이베이는 2분기 순이익이 전년 동기대비 8% 감소한 6억4000만달러(주당 49센트)로 집계됐다고 밝혔다.
특별 항목을 제외한 조정 순이익은 지난해보다 12.6% 오른 주당 63센트로 시장 예상치에 부합했다.
같은 기간 매출은 39억달러로 전년 동기 대비 14.1% 증가했다. 특히 전자결제시스템인 페이팔 부문의 매출이 지난해보다 20% 오른 16억달러로 집계되면서 전체 실적에 기여했다.
또 이베이는 이번 성장동력으로 신규 고객 300만명이 추가된 모바일 상거래 부문을 꼽았다.
샨 밀 제니몽고메리스콧 애널리스트는 "이베이는 3분기 조정 순이익이 주당 61~63센트에 달할 것으로 예상하고 있다"고 전했다.
한편 이베이는 뉴욕증권거래소 시간 외 거래에서 전일 대비 6.41% 내린 53.70달러에서 거래되고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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