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유럽마감)中GDP 안도감에 동반 상승
2013-07-16 01:19:56 2013-07-16 01:23:12
[뉴스토마토 조윤경기자] 15일(현지시간) 유럽 주요국 증시는 동반 상승했다.
 
◇영국 FTSE100지수 차트(자료=대신증권)
영국 FTSE100 지수는 전날 대비 41.17포인트(0.63%) 오른 6586.11로, 독일 DAX30 지수는 전일보다 22.04포인트(0.27%) 상승한 8234.81을 기록했다.
 
프랑스 CAC40 지수도 23.49포인트(0.61%) 뛴 3878.58로 거래를 마감했다.
 
이날 미국 경제지표는 엇갈린 흐름을 나타냈다. 뉴욕 연방준비은행은 엠파이어스테이트 제조업 지수가 9.5를 기록했다고 발표했다. 이는 전달의 7.8과 예상치 5.9를 모두 훌쩍 웃돈 것이다.
 
반면 지난달 소매판매는 전달에 비해 0.4% 늘어나는데 그쳐 예상치와 직전월 수치를 모두 하회했다.
 
하지만 앞서 원자재 최대 소비국인 중국 2분기 성장률이 예상에 부합했다는 소식은 시장에 안도감을 준 것으로 풀이된다.
 
실제로 2분기 중국 국내총생산(GDP)은 전년 같은 기간보다 7.5% 증가해 사전 전망치에 일치하는 모습을 보였다.
 
이에 따라 이날 앵글로우아메리칸(0.46%), BHP빌리턴(0.42%), 리오틴토(0.27%) 등 원자재 관련주는 일제히 강세를 나타냈다.
 
이 밖에 은행주인 도이치뱅크(1.11%), 바클레이즈(1.18%), 스탠다드차타드(1.11%)도 큰 폭으로 올랐다.
 
특히, 코메르츠뱅크는 독일 정부가 UBS에 지분 매입을 제안했다는 소식에 4.69%나 상승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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