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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소리를 선물합니다"..현대차, 농아학교에 멀티미디어관 전달
2013-06-28 09:14:38 2013-06-28 09:17:29
[뉴스토마토 이준영기자] 현대차(005380)는 27일 서울 종로구 소재 서울농학교에서 청각장애인 후원단체인 사랑의 달팽이와 함께 청각 장애인을 위한 제1호 멀티미디어관 전달식을 가졌다고 28일 전했다.
 
이번 전달식은 현대차가 지난 5월부터 현대차 페이스북(facebook.com/ AboutHyundai)에서 진행 중인 '쏘나타 더 브릴리언트 사운드 프로젝트'에 3만5000여건의 응원이 모이는 등 참여가 잇달으면서 마련된 첫 행사다.
 
서울농학교에는 청각 장애인들을 위해 소리를 진동으로 느낄 수 있게 한 '쏘나타 터처블 뮤직시트(SONATA Touchable Music Seat)' 5개와 빔프로젝트, 컴퓨터 등 시청각 기자재를 갖춘 멀티미디어관이 설치돼 교육 자재로 활용될 예정이다. 농아학교 선정과 시설 유지·보수는 현대차와 사랑의 달팽이가 함께 진행한다.
 
정현효 서울농학교 교장은 "현대차가 진행한 이번 프로젝트의 첫 선물을 받게 돼 기쁘다"며 "학생들이 뮤직시트를 통해 음악을 체험하며 더 많은 꿈을 꿀 수 있게 될 것"으로 기대했다.
 
현대차 관계자는 "고객들의 많은 성원으로 청각 장애인들에게 소리를 선물하는 이번 프로젝트가 성공적으로 진행되고 있다"며 "다양한 고객들에게 빛나는 경험과 감동을 전하기 위해 노력해 갈 것"이라고 말했다.
 
현대차는 다음달까지 이번 프로젝트를 진행하고 5만건의 응원 메시지를 모아 전국 10개의 농아학교에 멀티미티어관을 전달한다는 계획이다.
 
◇ 현대차는 27일 서울 종로구 소재의 서울농학교에서 청각장애인 후원단체인 사랑의 달팽이, 서울농학교 등과 함께 청각 장애인을 위한 제1호 멀티미디어관 전달식을 가졌다고 28일 밝혔다. (사진제공 = 현대자동차)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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