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외환출발)환율 예상 범위 1,108원 ~ 1,116원
2013-05-22 10:28:52 2013-05-22 10:31:46
외환 시장 출발
출연: 최종석 연구원(대신경제연구소)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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환율이 하루 만에 다시 반등흐름을 보이고 있습니다. 원/달러 환율은 전일 대비 2원 40전 오른 1113원에 거래를 시작했습니다.
벤 버냉키 미 연준 의장의 의회 증언을 하루 앞두고 양적완화의 지속여부에 대한 전망이 엇갈리며 글로벌 외환시장에서 관망세가 나타난 가운데 역외환율의 상승을 반영해 원/달러 환율은 현재 1110원대 초중반에서 등락을 보이고 있습니다.
앞서 말씀 드린 바와 같이 역외시장에서 원/달러 선물환율은 상승했는데요, 뉴욕 외환시장에서 NDF 원/달러 선물환율은 전일 국내시장 현물환 종가 대비 3원 70전 상승했고 달러 인덱스는 강보합권을 기록했습니다.
전일 뉴욕외환시장에서는 달러화가 보합권 등락을 보였고 엔화는 반등 하루 만에 다시 약세로 돌아섰습니다. 벤 버냉키 연준의장의 의회연설에 시장의 이목이 집중되고 있는 가운데 당초 시장은 최근 개선된 미 경제지표를 근거로 양적완화 축소 움직임이 나올 것이라는 전망을 조심스럽게 내놓았지만 시카고 연방은행 총재에 이어 세인트 루이스 연방은행 총재 역시 양적완화에 우호적인 발언을 한 것으로 알려지면서 달러화에는 하락압력으로 작용했습니다. 한편 전일 엔화 강세를 이끌었던 일본 경제재정상이 다소 중립적인 입장으로 돌아서면서 달러-엔 환율은 102엔대 초반에서 중반으로 소폭 반등했습니다.
금일 서울외환시장에서 원/달러 환율은 1110원대 초중반 중심의 지지력을 나타낼 것으로 예상됩니다. 벤 버냉키 연준 의장이 의회 증언에서 양적완화에 대한 구체적 의견을 내놓을 가능성은 크지 않을 것으로 보이지만 시장은 지금이 아니라면 향후 양적완화 축소가 현실화 될 것이라는 분위기이기 때문에 최근 지속되고 있는 글로벌 달러화 강세흐름은 다소 조정이 나타날 것으로 예상됩니다. 금일 오전에는 일본은행의 통화정책 발표가 예정되어 있는데요, 강력한 통화완화 정책으로 엔화 약세가 지속되고 있는 만큼 이번에는 시장 안정화 정책이 나올 것이라는 전망이 힘을 얻으며 달러-엔 환율을 지지할 것으로 예상됩니다. 수급측면에서는 최근 원/달러 환율의 주 하락요인인 수출업체들의 네고물량 유입이 지속되며 환율 상단을 제한할 전망입니다. 따라서 금일 원/달러 환율은 역외환율의 상승을 반영해 레벨을 높여 출발했지만 일본은행의 통화정책 발표와 미 연준의장의 의회연설을 앞두고 관망세가 나타날 가능성이 있어 환율 상승폭은 제한되며 다소 무거운 흐름을 보일 것으로 예상되는 가운데 금일 환율의 예상거래범위는 1108원에서 1116원 사이가 될 것으로 전망됩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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