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특징주)매일유업, 올해 수익성 개선 기대..강세
2013-05-21 09:50:51 2013-05-21 10:00:24
[뉴스토마토 이혜진기자] 경쟁사인 남양유업(003920)의 매출이 감소한 가운데 매일유업(005990)의 올해 수익성이 개선될 것이란 기대감이 나오면서 주가도 강세를 보이고 있다.
 
21일 오전 9시51분 현재 매일유업은 전일 대비 1450원(2.95%) 오른 5만600원에 거래되고 있다.
 
올해 매출액과 영업이익이 전년 동기 대비 각각 9.4%, 38.8% 증가한 1조1514억원, 414억원을 기록하며 수익성이 개선될 것이란 증권가 전망이 영향을 미친 것으로 풀이된다.
 
이날 설유진 유진투자증권 연구원은 "올해 수출 부문의 이익률이 국내 사업을 상회하며 성장할 것으로 예상된다"며 "특히 중국향 분유 수출 확대가 전체 이익 성장을 견인할 것"으로 내다봤다.
 
한편 '막말'과 강매 파문을 일으켰던 남양유업의 경우 이달 들어 일부 대형마트와 편의점에서 매출이 급감한 반면 매일유업의 매출은 증가했다는 보도가 잇따르고 있다. 이에 매일유업이 반사이익을 봤다는 평가도 나온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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