항공산업 지속성장.."삼박자 갖춰야"
'인프라 구축·경제성 제고·환경문제 해결' 등
2013-05-07 17:28:42 2013-05-07 17:31:34
[뉴스토마토 신익환기자] "항공산업의 차세대 지속성장을 위해서는 효율적인 공항 인프라 구축과 경제성 제고, 환경문제 해결 등 삼박자를 갖춰야 한다."
 
부바카르 지보 ICAO 항공운송국장은 7일 서울 소공동 롯데호텔에서 열린 '제4차 국제항공협력컨퍼런스'에서 이 같이 말했다.
 
이날 국제항공협력 컨퍼런스 제2 세션에는 부바카르 지보 ICAO 국장과 유광의 한국항공대학교 교수, 허태윤 한국공항공사 마케팅운영본부장, 가츠히로 야마구치 간사이공항 관계자 등이 참석한 가운데 '항공산업의 지속성장'을 주제로 열띤 논의가 이뤄졌다.
 
지보 IACO 국장은 모두발언을 통해 "항공산업의 지속성장을 위해 더욱 강화된 보안과 효율성 제고 등을 통한 인프라 구축, 수익성을 향상을 위한 경제적 측면의 정책 등이 필요하다"며 "특히 이산화탄소 감소 등 환경적으로도 반드시 접근할 필요가 있다"고 말했다.
 
이어 지보 국장은 "이러한 세 가지가 조화를 이루기 위해서는 무엇보다 국가간의 협력이 꼭 필요하다"고 강조했다.
 
특히 이산화탄소 배출과 항공기 소음 등 갈수록 중요성이 부각되고 있는 항공산업의 환경문제 해결을 위해 정부의 역할이 매우 중요하다는 의견도 제시됐다.
 
유광의 한국항공대학교 교수는 "항공산업의 환경문제 해결을 위해 정부의 역할이 중요하다"며 "이를 위해 법적인 규제와 틀을 마련하고 경제적인 인센티브를 제공하는 등 정부가 적극적으로 나서야 한다"고 강조했다.
 
◇7일 서울 롯데호텔에서 제4회 국제항공협력컨퍼런스가 개최됐다. 제2세션에서 지보 IACO 국장이 발언을 하고 있는 모습.
 
한편, 이날 컨퍼런스에서는 김포국제공항과 일본 간사이공항의 성공 운영사례 등도 발표돼 큰 호응을 얻었다.
 
허태윤 한국공항공사 마케팅운영본부장은 "지난 2001년 인천국제공항이 운영되기 시작하면서 그 동안 한국의 관문 역할을 하던 김포공항은 큰 위기를 겪게 됐다"며 "하지만 스카이시티프로젝트를 통한 상업시설 확충과 효율적인 인력 관리 등을 통해 새로운 도약을 하게 됐다"고 말했다.
 
일본 간사이공항의 경우 저비용항공(LCC) 전용 터미널 건립과 의약품 전용 창고 등 의약품 화물 터미널에 대한 운영사례 소개로 눈길을 끌었다.
 
가츠히로 야마구치 간사이공항 관계자는 "지난해 새롭게 오픈한 LCC 전용 터미널은 여러 항공사들과 함께 협력해 수년전부터 노력해 온 프로젝트"라며 "지속적으로 늘어나는 LCC 승객들의 니즈를 충족시키기 위해 LCC전용 터미널을 건립했고 좋은 반응을 얻고 있다"고 설명했다.
 
이어 그는 "의약품 전용 터미널 구축을 위해 의약품 전용 보관창고를 건립하는 등 의약품 운송에서도 허브공항으로써도 충분한 역할을 하고 있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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