브라질 증시 새해 첫장 급등세..4만P 돌파
美달러 환율 안정세 출발
2009-01-03 13:22:34 2009-01-03 13:22:34
브라질 상파울루 증시는 2일 아시아 및 유럽, 미국 증시의 상승세 영향으로 7% 이상 오르는 급등세를 나타냈다.
 
 
상파울루 증시의 보베스파(Bovespa) 지수는 이날 새해 첫 장을 상승세로 연 뒤 줄곧 상승곡선을 거듭한 끝에 7.17% 오른 40,244포인트로 거래를 마쳤다. 거래량은 새해 첫 거래인 탓에 22억1천500만 헤알(약 9억4천942만달러)에 불과했다.
 
보베스파 지수를 산출하는 66개 종목이 대부분 상승세를 나타낸 가운데 국영에너지회사인 페트로브라스(Petrobras)는 보통주 8.62% 우선주 7.44%, 세계적인 광산개발업체인 발레(Vale)는 보통주 9.96% 우선주 9.66%의 상승률을 보이면서 지수를 끌어올렸다.
 
보베스파 지수는 지난달 30일 37,550포인트로 한해 거래를 마쳐 지난해 전체적으로 41.22%의 누적 하락률을 기록하면서 1972년의 44.42% 이후 최대 낙폭을 보인 바 있다.
 
보베스파 지수가 하락세로 마감한 해는 1972년과 지난해 외에도 1995년(-1.26%), 1998년(-33.46%), 2000년(-10.72%), 2001년(-11.02%), 2002년(-17.01%) 등 모두 7차례 있었다.
 
브라질 헤알 대비 미국 달러 환율은 지난 연말 수준을 그대로 유지하며 안정세를 보였다.
 
환율은 이날 개장과 동시에 하락세로 새해 첫 거래를 시작한 뒤 최대 하락률 0.73%, 최대 상승률 0.39% 사이에서 혼조를 거듭하다 지난 연말 시세인 달러당 2.333헤알에 마감됐다.
 
달러 환율은 지난해 연간 31.3%의 누적 상승률을 기록하면서 달러당 2.333헤알에 마감돼 지난 2003~2007년 사이 5년간 계속된 하락세가 국제금융위기 여파로 반전됐다.
 
달러 환율은 2003년 -18.23%, 2004년 -8.13%, 2005년 -11.82%, 2006년 -8.66%, 2007년 -17.15%로 5년 연속 하락세를 보인 바 있다.
 
지난해 달러 환율 상승률은 2002년 52.27%와 1999년 48.01%에 이어 세번째로 높은 수준이다.


[상파울루=연합뉴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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