GE, 한국에 조선해양 '글로벌 헤드쿼터' 설립
2013-04-24 16:10:59 2013-04-24 16:13:40
[뉴스토마토 염현석기자] "한국이 GE 글로벌 조선해양(Offshore/Marine)사업을 주도하게 될 것이다."
 
강성욱(사진) GE코리아 대표이사는 24일 서울 웨스턴조선 호텔에서 취임 1주년 기념 간담회를 열고 "호주에 이어 2번째로 미국이 아닌 다른 나라에 해드쿼터(본사)를 둔 것"이라며 한국이 GE글로벌 성장의 전략 국가로 자리매김에 성공했다고 평가했다.
 
GE코리아는 올 상반기 GE의 글로벌 조선해양사업을 이끌 대표를 영입해 한국을 중심으로 GE의 글로벌 조선해양 사업 성장을 가속화할 계획이다.
 
조선해양 분야에 강점을 가진 한국 기업들과 파트너십을 강화하고 연구개발(R&D)인력을 집중 양성해 GE의 신성장 동력으로 삼겠다는 것이다.
 
강성욱 사장은 "GE는 한국의 우수한 인재를 지속적으로 고용해 글로벌 인재 양성에 크게 기여하고 싶다"며 "GE의 글로벌 전략의 핵심은 '파트너십'과 '로컬라이제이션(현지화)으로 한국 조선 빅3를 비롯해 국내 조선해양 관련 많은 기업들과 파트너십을 구축해 글로벌 경쟁력을 키우고 상생하는 전략을 구사할 것"이라고 강조했다.
 
그는 이어 "전세계적으로 심해 유전 및 가스 개발 수요가 증대함에 따라, LNG선, 시추선(드릴쉽), FPSO(부유식 원유생산하역설비), FLNG(부유식 액화천연가스 생산저장하역설비) 등 해양플랜트 선박 및 관련 장비를 중심으로 수요가 급증하고 있다"며 "GE는 시추선, FPSO, LNG선 등 해양플랜트 선박의 건조와 안정적 운영에 필요한 핵심 기자재인 시추설비, 전기 추진시스템, 동적 위치 제어시스템, 엔진 등 핵심 장비와 소프트웨어 등 관련 기술을 통합적으로 제공할 것"이라고 덧붙였다.
 
GE는 현재 전세계에 조선회사들이 건조하는 시추선이나 FPSO, LNG선 등 해양플랜트 설비 건조와 운영에 필요한 시추설비, 전기 추진시스템, 동적위치 제어시스템, 엔진 등이 핵심 장비와 소프트웨어를 통합적으로 제공하고 있다.
 
강 사장은 한국을 조선해양사업 글로벌 거점으로 삼는 이유에 대해서는" 한국이 전세계 해양플랜트 시장을 국내 조선 빅3(현대중공업·삼성중공업·대우조선해양)가 주도하고 있기 때문"이라고 설명했다.
 
존 라이스 GE부회장도 "GE코리아는 GE의 글로벌 조선해양사업의 혁신을 주도하는 핵심적인 역할을 수행할 것"이라며 "한국 기업들과의 파트너십을 통해 글로벌 조선해양산업의 발전을 이끌 것"이라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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