시세차익에 임대수익까지..'상업용지' 틈새 공략
2013-04-12 11:24:18 2013-04-12 11:26:43
[뉴스토마토 한승수기자] 주택시장 침체가 장기화되면서 틈새 부동산을 찾는 투자자들에게 최근 상업용지가 인기다.
 
최근 1~2년간 도시형생활주택과 오피스텔 등 주택임대사업이 인기를 끌었지만 공급과잉으로 수익률이 떨어지면서 대체 상품으로 시세차익과 임대수익까지 두마리 토끼를 얻을 수 있는 상업용지로 투자자들이 눈을 돌리고 있다. 입지 좋은 곳에 값싸게 상업용지를 분양 받아 향후 시세차익과 임대수익까지 올리는 것이다.
 
특히 대기업이 속속 계약을 체결하고 있는 곳은 고정 수요는 물론 대기업 납품업체 등의 기업들도 함께 이전하기 때문에 추가 수요도 꾸준해 상업용지 투자가치가 높다. 또 교육시설은 물론 공공시설 등 각종 기반시설과 연계돼 생활이 편리하다는 메리트도 있다.
 
실제로 강서구 마곡지구는 지난 달 2369㎡ 규모 상업용지 B2-2블록이 예정가격 158억4861만의 114.0%에 달하는 180억7020만원에 낙찰됐다. 지난해 인천 구월아시아드선수촌 상업용지 55-2블록도 공급예정가 26억원인데 낙찰가는 170%가 높은 45억원이었다.
 
상업용지는 판매시설, 업무시설, 관광숙박시설, 위락시설 등 상업시설이 입주한다. 신청자격은 분양 및 공급을 받기를 희망하는 일반인이라면 누구나 가능하다.
 
◇충주기업도시
  
충주기업도시는 상업용지 잔여물량을 공급 중에 있다. 충주기업도시는 수도권 접근성, 풍부한 용수, 저렴한 용지 등으로 대기업의 이전이 특히 많다. 포스코ICT, 코오롱생명과학, HL그린파워, 롯데칠성음료 등 대기업을 유치하며 기업도시 가운데 가장 빠른 사업속도를 보이고 있다.
 
충주기업도시는 서울·수도권을 1시간 대로 연결해주는 중부내륙고속도로가 불과 3분 거리로 이용이 편리하다. 또한 평택~삼척 간 동서고속도로, 서울~충주~문경 간 중부내륙선철도, 충청고속도로 등이 완공되면 동서남북 사통팔달의 광역교통망을 구축한 최적의 물류 중심지로 부각될 전망이다. 공동주택용지, 단독주택 및 근린생활시설용지 등은 100% 판매가 됐으며 현재 상업용지 및 산업용지 일부를 분양 중이다.
  
한국토지주택공사(LH)는 경기 화성 향남2지구에서 일반·중심상업용지를 공급 중에 있다. 화성향남지구는 향남제약공단, 발안지방산업단지, 현대기아자동차주행시험장 및 연구소, 기아자동차공장 등 배후수요가 많아 1지구의 경우 중소형주택과 상업용지가 품귀 현상을 빚고 있다.
 
지구서측 1.5㎞에 서해안 고속도로, 국도43호선과 39호선, 지방도852호선과 팔탄북부우회도로가 통과하며 동서간선도로와 지방도 309호선 공사가 진행 중이여서 교통여건은 더욱 개선될 전망이다.
 
LH 탄사업본부에서도 일반상업용지 1필지 6487㎡를 선착순 수의계약 중이다. 계약금은 공급가격의 10%이다. 잔금은 공급가격의 90%, 매 6개월 단위 6회 균등 분할하면 된다. 삼성전자 화성캠퍼스, 삼성전자공장 등이 인근에 위치해 수요가 풍부하다.
 
LH는 또 대구 테크노폴리스 산업단지에 일반상업용지 3필지(2549~2631㎡)를 공급한다. 대구테크노폴리스는 연구, 산업, 주거, 상업, 교육 등이 융합되는 미래형 첨단복합도시로 건설된다.
 
LH 대전충남본부는 대전둔산지구에 중심상업용지를 분양 중이다. 계약금 10%를 내면 중도금 및 잔금은 5년 무이자 할부로 공급한다.
 
1990년대부터 대전권 중심지구로 급부상한 대전둔산지구 중심상업용지는 기존 상업지역내 위치하고 있는데다 인근에 정부청사 등이 있어 관심을 모으고 있다. 주변으로 대전정부청사, 대전시청, 대전시교육청, 대전서구청, 대전지방경찰청, 대전고검과 지검, 대전지법, 특허청, 한국은행 대전충남본부 등등 20여개의 관공서, 금융, 업무시설들이 밀집돼 있다.
 
현대자동차그룹 계열사인 현대IHL은 지난해 3월부터 공장 가동에 들어가 제품을 생산하고 있다. 또 지구 내 최초 외국투자기업인 일본의 나카무라토메정밀공업도 최근 가동에 들어갔다. 현대중공업과 디젤엔진 글로벌기업 미국 커민스가 공동 투자한 현대커민스엔진은 지난해 11월 착공, 2014년 5월 완공을 목표로 건축공사가 한창 진행 중이다.
 
충북지역본부는 제천강저지구에 상업시설용지를 분양 중이다. 3년 무이자 분할납부 조건이며, 계약금 10%, 계약체결일로부터 매 6개월마다 6회 균등 분할납부한다. 제천시는 양화테크노빌과 제2산업단지, 앞으로 조성할 제3산업단지, 자동차 부품 클러스터 조성에 초점을 맞춰 기업 유치가 활발하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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