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美 12월 주택착공 12.1%급증..4년 6개월來 '최고'
2013-01-17 23:56:07 2013-01-17 23:58:04
[뉴스토마토 명정선기자] 지난달 미국의 주택착공건수가 4년 6개월만에 최고 수준을 기록했다. 
 
17일(현지시간) 미 상무부는 지난해 12월 주택착공건수는 전월대비 12.1%증가한 95만4000건으로 집계됐다. 
 
이는 전문가 예상치 89만건을 크게 상회하는 수준이며 지난 2008년 6월 이후 최대치다. 
 
지난해 전체 주택착공건수는 78만건으로 전년 60만8800건을 웃돌았으며 2008년 이후 최대를 기록했다. 
 
향후 주택경기를 가늠하는 선행지표인 건축허가건수도 0.3% 증가한 90만3000건을 기록했다. 
 
주택유형별로는 단독주택 착공이 전달보다 8.1% 증가한 61만6000건으로 2008년 6월 이후 최대를 기록했으며 타운하우스 등 다가구주택은 20.3%증가한 33만8000건을 기록했다.
 
조셉 라보그나 도이체뱅크 수석이코노미스트는 "주택시장은 본격적인 회복국면에 진입한 것이 확실하다"며 "올해와 내년 경제회복에 큰 기여를 할 것"이라고 기대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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