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뉴스토마토 신익환기자] 충남 서산일반산업단지(오토폴리스)가 자동차 관련 업체들로 속속 채워지면서 자동차 산업의 메카로 도약하고 있다.
15일 서산일반산업단지의 시공사인 계룡건설에 따르면 산업단지 내 41만9326㎡(약 13만평) 부지에 현대자동차 그룹 계열사인 현대위아가 엔진, 변속기, 미션 등을 생산하는 '파워트레인 전문 생산단지'를 조성한다.
이에 지난 11일 충청남도는 본청 대회의실에서 안희정 지사와 정명철 현대위아 대표이사, 이완섭 서산시장 등 50여명이 참석한 가운데 투자협약(MOU)을 체결했다.
현대위아는 공장 신설을 위해 1단계로 오는 2015년까지 6000억원을 투자하고, 2020년까지 단계적으로 투자를 확대할 계획이다.
충남발전연구원은 현대위아의 1단계 투자로 6000억원의 건설효과와 1000여 명의 고용창출 효과를 비롯해 생산 개시 후 매년 생산유발 5000억원, 부가가치 1000억원, 노동소득 510억원의 효과가 발생할 것으로 전망됐다.
한편, 민간산업단지 중 국내 최대 규모인 405만2155㎡ 규모의 서산일반산업단지는 내년 3월 개통 예정인 제2서해안 고속도로의 직접적인 수혜단지로 기존의 서해안 고속도로, 당진-대전간 고속도로 등과 더불어 수도권까지 1시간 이내 접근이 가능하다.
중국과 최단거리(372km)의 대산항도 가까워 중국무역에서도 유리한 입지를 자랑한다.
이러한 입지적 장점에도 불구하고 서산일반산업단지는 평균 40~50만원의 저렴한 분양가와 5~7년간 법인세 혜택(면제 및 감면) 및 취·등록세 면제, 재산세 감면 등의 다양한 세제혜택을 제공하고 있어 미래 투자가치를 내다보는 기업들의 입주문의가 늘고 있다.
계룡건설 관계자는 “서산일반산업단지는 자동차관련 산업의 집적화를 목표로 현재 현대기아자동차 계열의 현대파워텍과 파텍스를 비롯해 SK이노베이션 2차 전지생산공장 등이 가동 중에 있고 포스코 계열사 등도 입주할 예정이다”며 “이번 충남도-현대위아의 투자협약에 따라 명실상부한 국내 최대 자동차 산업의 메카로 우뚝 서게 됐다”고 전했다.
이 기사는 뉴스토마토 보도준칙 및 윤리강령에 따라 김기성 편집국장이 최종 확인·수정했습니다.
ⓒ 맛있는 뉴스토마토, 무단 전재 - 재배포 금지