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7줄시황)코스피, 1970선 공방..의약·증권株 '선전'(13:13)

[뉴스토마토 서승희기자] 코스피지수가 1970선을 중심으로 등락을 이어가며 강보합을 유지하고 있다.

 

12일 오후 1시13분 현재 코스피는 전날보다 5.43포인트(0.28%) 오른 1970.05를 기록하고 있다.

 

유가증권시장에서 개인과 외국인이 각각 764억원, 72억원 매도하고 있다. 반면, 기관은 국가지자체(1640억원)를 중심으로 총 918억원 '사자' 주문을 이어가고 있다.

  

프로그램은 매수 우위다. 차익 1557억원, 비차익 312억원 등 총 1872억원 순매수 중이다.

 

업종별로는 상승이 우세하다. 의약품(2.58%), 증권(1.77%), 비금속광물(1.11%), 섬유·의복(0.90%) 등이 강세고 반면, 건설(-1.00%), 의료정밀(-0.93%), 유통(-0.20%), 운송장비(-0.22%) 등은 약세다.

 

지수가 상승랠리를 이어가면서 미래에셋증권(037620), 우리투자증권(005940), 대우증권(006800), 삼성증권(016360) 등 증권주가 승승장구하고 있다.

 

중국정부가 경제회복을 위한 내수부양에 나설 것이란 전망이 S-Oil(010950), SK케미칼(006120), SK이노베이션(096770) 등 정유 화학주들이 견조한 흐름이다.

 

외국인과 기관의 '쌍끌이' 매수세에 유한양행(000100), 한미약품(128940), 종근당(001630), 부광약품(003000) 등 제약주들이 동반 강세다.

 

코스닥지수는 전날보다 2.32포인트(0.48%) 오른 483.91를 기록 중이다.

 

북한의 장거리 로켓 발사 소식 영향이 빠르게 줄어들고 있다. 

 

스페코(013810), 빅텍(065450), 퍼스텍(010820), 휴니드(005870) 등 방산주들은 발사 소식 직후 급등세를 보이다가 하락으로 돌아섰다.

 

반면, 선도전기(007610), 광명전기(017040), 이화전기(024810), 좋은사람들(033340), 로만손(026040) 등 남북경협주는 오름세를 나타내고 있다.

 

이 시각 원·달러 환율은 전일 대비 0.05원 내린 1076.65원에 거래되고 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