NHN, 무상증자 소문 '아니다' 일축
2008-11-28 16:07:38 2011-06-15 18:56:52
[뉴스토마토 박제언기자] 코스닥에서 유가증권시장으로 이전한 NHN이 무상증자와 지주사 전환 소식의 영향으로 좋은 성적을 내며 장을 마감했다.
 
NHN은 28일 시초가가 11만8500원으로 형성된 후 4000원(3.38%) 오른 12만2500원에 장을 마감했다.
 
NHN은 장 초반부터 큰 흐름을 보이지 않다가 오후 2시30분 경부터 상승세로 돌아섰다.
 
이날 시장에서는 NHN가 무상증자 후 지주사 전환을 발표할 것이라는 소문이 돌았다.
 
또 주력 사업부인 한게임과 네이버를 인적분할하는 방식이 될 것이라는 소식이었다.
 
이에 대해 NHN측은 "무상증자는 금시초문"이라는 반응을 보였다.
 
하지만 지주사 전환에 대해선 "충분히 고려하고 있지만 아직 구체적인 계획이 나온 것은 아니다"라고 말했다.
 
또 주가 급등에 대해선 "첫 화면 개편에 따른 뉴스가 이슈화되서 그럴 가능성이 있다"고 일축했다.
 
증권업계에서도 이날 소문은 소문에 지나지 않지만 가능성은 열어둘 수 있다는 반응을 보였다.
 
최훈 KB투자증권 연구원은 "NHN은 과거 기업의 고속성장으로 200%와 300% 무상증자를 한 경험이 있다"며 "거래소 이전에 따라 거래량을 늘리는 측면에서 무상증자가 한 방법이 될 수 있다"고 설명했다.
 
이는 NHN이 충분히 코스피200지수에 편입될 가능성은 있지만 거래량 요건이 미달될 가능성이 있기 때문이라고 설명했다.
 
하지만 그는 "지분 변화는 없을 것"이라며 "무상증자를 지주사 전환에 연결 시키는 소문은 더 지켜봐야 할 것"이라고 덧붙였다.
 
만약 무상증자를 하더라도 단기적 호재에 머무를 수 있다는 의견도 나왔다.
 
김창권 대우증권 연구원은 "과거 NHN의 무상증자는 주가가 오를 때 시행됐던 것"이라며 "만약 이번에 무상증자를 하게 된다면 액면분할의 영향 정도로 효과가 제한적일 것"이라고 지적했다.
 
단기적인 호재로 작용할 수는 있으나 펀더멘털 측면에서는 변화가 없다는 설명이다.

뉴스토마토 박제언 기자 emperor@etomato.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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