삼성·구글 '비공개 회동'..애플 맞아 공동전선?
2012-09-26 13:44:45 2012-09-26 13:46:03
[뉴스토마토 황민규기자] 신종균 삼성전자 무선사업부(IM) 사장이 27일 에릭 슈미트 구글 회장과 전격 회동할 것으로 전해졌다.
 
신 사장은 26일 삼성전자(005930) 서초 사옥에서 열린 갤럭시노트2 출시 행사장에서 "에릭 슈미트 회장은 (그간) 여러 차례 만났다"며 "이번에도 만날 것"이라고 밝혔다.
 
신 사장은 지난해 11월에도 에릭 슈미트 회장을 서초사옥에서 만나 삼성전자와 구글의 모바일 협력 방안을 논의한 바 있다.
 
삼성전자 측은 이번 회동의 목적과 논의내용 등 구체적 사안에 대해선 일절 함구하고 있지만, 업계에서는 이번 만남이 애플과 혈전을 치르고 있는 안드로이드 진영의 대책 마련인 것으로 내다봤다.  
 
특히 구글은 삼성이 미국에서 애플과 힘겹게 본안소송을 치르는 동안 직접 개입 등을 최소화하며 일종의 '거리두기'를 뒀던 터라 향후 구글의 행보에 대해서도 관심이 집중될 것으로 보인다.
 
신종균 사장은 에릭 슈미트 회장과의 비공개 논의 직후 추석 연휴에 돌입한다. 국내에서 추석을 보낸 신 사장은 곧바로 미국으로 향할 예정이다. 신 사장은 "추석을 지나고 바로 미국 출장을 떠난다"며 "미국시장이 항상 중요하다. 중요한 고객사들을 방문하러 가는 것"이라고 말했다.
 
한편 신 사장은 미국, 멕시코 출장길에 오른 이재용 사장과 현지에서 합류해 영업 최전방을 함께 점검한다. 버라이즌 등 현지 통신사들을 만날 예정인 가운데, 삼성전자 현지 법인과 공장에도 들러 임직원들을 격려할 것으로 전해졌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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