인기 기자
대원미디어, 대원씨아이 지분 전량인수
2012-09-25 16:38:07 2012-09-25 16:39:30
[뉴스토마토 김세연기자] 대원미디어(048910)큐렉소(060280)로부터 만화콘텐츠 업체인 대원씨아이의 지분 전량을 총 25억원에 인수했다고 25일 밝혔다.
 
대원미디어는 대원씨아이의 만화 콘텐츠 확보를 통한 사업다각화와 문화 콘텐츠 메카로서의 밑그림 완성 등은 물론 종합 애니메이션 그룹으로의 도약을 위해 지분인수에 나섰다고 설명했다.
 
대원씨아이는 대한민국 최고의 흥행만화로 기록되는 '열혈강호'와 한류게임의 원조 '라그나로크', 할리우드에서 영화화한 '프리스트' 등 다수의 킬러 콘텐츠를 확보한 국내 만화콘텐츠 선도기업으로 지난 2007년 큐렉소의 우회상장 이후 물적분할을 거치며 대원미디어가 위탁경영을 해왔다.
 
특히, 전세계 56개국에 총 300여편의 국산 만화를 수출하며 누적 수출액 1000만달러를 달성했으며 정기적인 만화간행물을 통해 약 600명의 신인작가를 발굴, 양성해오고 있다.
 
지분인수를 통해 대원미디어는 차기 성장엔진으로 꼽은 디지털 콘텐츠 플랫폼 사업 '오늘닷컴(www.oneul.com)'의 조기정착과 우량한 콘텐츠를 기반한 사업다각화에 탄력을 얻을 것으로 기대하고 있다.
 
오늘닷컴은 단일 플랫폼에서 디지털 만화, 애니메이션, 장르소설, 캐릭터, 팬시 쇼핑까지 원스톱으로 서비스를 즐길 수 있는 점이 특징이다.
  
함욱호 대원미디어 대표이사는 "디지털 콘텐츠 사업의 미래는 우수한 콘텐츠와 최적화된 디바이스에 있다"며 "대원씨아이 인수로 명실공히 국내최대 만화콘텐츠 시장지배력 1위 기업으로 도약한만큼 향후 디지털 기반 사업 다각화로 지속성장을 시현하겠다"고 강조했다.
 

ⓒ 맛있는 뉴스토마토, 무단 전재 - 재배포 금지

지난 뉴스레터 보기 구독하기
관련기사