기관에 맞서지 말라( 2008. 4.14 )
2008-04-15 10:40:00 2011-06-15 18:56:52
 
기관의 매도로 주가 급락

 
SK텔레콤과 같은 통신서비스 주식은 약세장의 방어주이다. 그렇기 때문에 작년(2007) 4분기 하락장에서 주가가 급등하여 시장흐름과 역행하는 강세흐름을 보였다. 그러다가 연초부터 하락세로 급반전 하였는데 2가지 악재가 터졌기 때문이다. 첫째는 신정부가 이동통신 요금이 다른나라에 비해서 상대적으로 비싸다며 요금인하 압박을 가하고 있다. 둘째는 SK텔레콤의 1분기 실적이 애널리스트의 예상치를 크게 밑도는 악화된 실적을 내어 놓을 것이라는 소문이다. 작년말까지 매수하던 기관이 연초부터 지속적으로 매도하였다. 1분기 어닝쇼크(애널리스트 예상치 하회)에 대한 소문의 진위여부에 불구하고 당신은 기관의 매도공세에 맞서지 마라 기관에 맞서서 당신은 절대로 기관을 이길 수 없다. 기관의 매매패턴에 순응해야 한다.

 
 

 
1분기 실적공시를 앞두고 최근 기관의 매수 전환

 
2008 1분기 동안 SK텔레콤의 주가는 작년말 고점대비 30%나 하락하였다. 1분기 실적 공시를 며칠 앞두고 외국인투자자들의 매수가 강화되고 있고 국내 기관들도 매수로 전환하는 모습이다. 기관들이 이회사에 대한 매매패텅니 매수기조로 바꾸는 이유는 필자는 두가지로 본다. 첫째는 1분기 어닝쇼크 실적과 정책 악재요인이 그동안의 주가하락으로 충분히 선반영되었기 때문이고, 둘째로는 주가하락으로 인해 이회사의 예상배당수익률이 5%가 넘는 수준으로 배당메리트가 커졌기 때문이다. 사실 이동통신사의 실적은 경기 사이클에 별로 민감하지 않으며 안정적인 흐름을 보이는 특징을 가지고 있다. 경쟁사간 마케팅 비용의 과다지출 여부에 따라 분기별 실적이 등락을 보이는 정도이며 1분기 실적악화로 기조적인 실적흐름의 하향 사이클로 들어서거나 근본적인 실적모멘텀이 약화된 것은 아니라고 판단된다.

 
 

 
기관의 매수기조에 동참하라

 
기관의 매수기조에 초기에 동참하면 당신은 좋은 투자수익을 올릴 수 있다. SK텔레콤의 현재의 주가수준은 지난 3년간 장기 추세흐름상의 역사적 저점 수준에 있으므로 주가의 하방 경직성도 어느정도 확보되어 있다. 만약 주가가 추가로 하락하더라도 배당 수익률 5%인<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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