다카이치, 다케시마의 날 장관급 인사 파견 보류…한·일 관계 고려
예년과 같이 내각부 정무관 참석…시마네현은 장관급 요구
2026-02-16 17:03:05 2026-02-16 17:03:05
이재명 대통령과 다카이치 사나에 일본 총리가 1월14일(현지시간) 나라현의 대표 문화유적지인 호류지에서 열린 친교 행사에서 기념촬영을 하고 있다. (사진=공동취재.뉴시스)
 
[뉴스토마토 차철우 기자] 일본 정부가 오는 22일 시마네현이 개최 예정인 다케시마의 날(일본이 주장하는 독도 명칭)기념식에 장관급 정부 인사를 파견하지 않기로 결정했습니다. 한국과 일본의 관계를 고려한 조치로 평가받습니다. 
 
일본 <지지통신>은 15일(현지시간) 일본 정부 관계자를 인용해 이같이 보도했습니다. 일본 정부의 이번 조치는 개선 국면에 접어든 양국 관계를 고려해 장관급 인사 파견을 보류한 것으로 보입니다. 
 
대신 예년과 같이 내각부 정무관은 그대로 참석합니다. 이는 13년째 이어져오고 있습니다. 시마네현은 지난 2006년부터 개최하고 있는 다케시마의 날 기념식에 매년 장관급 인사의 행사 참석을 요구해온 바 있습니다. 
 
다카이치 사나에 일본 총리는 취임 전까지 다케시마의 날에 각료(장관급 인사) 파견을 주장해왔습니다. 그는 지난해 일본 자민당 총재 선거에서 "다케시마의 날에는 당당히 장관이 참석하면 된다. 한국 눈치를 볼 필요는 없다"고 말한 바 있습니다.  
 
차철우 기자 chamato@etomato.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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