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뉴스토마토 문경미기자] 국내 유망 창업기업 26개팀이 창업의 본고장인 미국 실리콘밸리에서 현지 분위기를 체험할 기회를 갖는다.
중기청은 오는 27일부터 3개월간 이들이 다양한 창업정보와 투자기회 등을 제공받을 수 있는 '실리콘밸리 진출 프로그램'을 가동한다고 26일 밝혔다.
이들은 그동안 약2개월에 걸쳐 서면과 발표평가를 통해 '해외진출 의지가 높고, 글로벌시장에서 경쟁력이 있는 창의적인 아이템을 보유한 창업기업'으로 선정됐다.
앞으로 참가 기업들은 '연수 프로그램'을 통해 현지 창업교육, 사업계획 현지화, 엔절투자자 미팅, 사업파트너 발굴 등을, '보육프로그램'을 통해 창업보육센터 입주, 엔젤투자자 네트워킹, 기업별 맞춤형코칭프로그램 등을 총 12주간 제공받을 예정이다.
중기청은 이번 프로그램에 스탠포드대학 교수, 현지 벤처기업(페이스북, 구글 등) 및 벤처캐피탈(매버릭캐피탈, 트랜스링크캐피탈 등)의 임직원 등이 전문가로 나선다고 설명했다.
중기청은 "실리콘밸리 진출프로그램이 열정과 창의성을 갖춘 청년기업가들이 해외창업을 통해 보다 넓은 글로벌시장으로 도약하는 좋은 기회가 될 것"으로 기대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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