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김수현의 라이터 100만원에 팔려 인기 입증
2012-07-26 09:47:07 2012-07-26 09:48:02
[뉴스토마토 류설아기자] 드라마 '드림시티'와 '해품달' 등으로 급부상한 배우 김수현의 영화 '도둑들' 촬영소품이 100만원대에 낙찰돼 화제다.
 
인터넷 쇼핑몰 옥션(www.auction.co.kr)은 영화 도둑들의 촬영소품 10점을 경매로 선보인 가운데 극중 '잠파노'로 출현한 김수현의 라이터가 100만원에 낙찰됐다고 25일 밝혔다.
 
지난 16일부터 22일까지 7일간 진행된 4차 경매에서 입찰 횟수 총 77회로 100만원의 최고가에 마감됐다.
 
낙찰된 김수현의 촬영소품은 ST듀퐁의 '맥시젯 미드나잇 블루' 라이터로, 푸른 빛으로 광택 처리돼 있다.
 
이와 함께 지난 6월25일부터 진행된 총 4차례의 나눔경매에서 2차 경매로 진행된 '예니콜' 전지현의 드레스는 61만원에 낙찰됐다.
 
섹시한 스타일의 미니 튜브탑 드레스로 대다수의 입찰 응모자가 여성 고객인 것으로 나타났다.
 
옥션은 해당 경매의 수익금 총 250여만원을 전액 '백혈병 어린이재단'에 기부할 예정이다.
 
지경민 브랜드마케팅팀 부장은 "톱배우들의 영화소품을 소장할 수 있고, 어려운 이웃을 돕는 기부 행사에 동참할 수 있는 뜻 깊은 행사였기 때문에 회원들의 관심이 높았던 것으로 보인다"며 "특히 올 상반기 최고의 스타 김수현씨의 소품이 선보여져 더욱 높은 관심을 끌었던 것 같다"고 말했다.
 
한편 지난 25일 개봉한 영화 도둑들은 영화진흥위원회 실시간 예매율 집계 이례 한국 영화 사상 최다 예매량 신기록을 수립한 데 이어 개봉 첫 날 전국 관객 43만여명의 관객을 동원하며 한국 영화 사상 최고의 오프닝 스코어를 기록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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