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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7줄시황)1820선 지루한 공방전..금융株 울상(14:05)
2012-07-20 14:07:08 2012-07-20 14:07:49
[뉴스토마토 송지욱기자] 코스피지수가 1820선에서 벗어나지 못하고 지루한 공방전을 거듭하고 있다.
 
20일 오후 2시5분 현재 코스피지수는 전날보다 4.23포인트(0.23%) 오른 1827.19에서 거래되고 있다.
 
개인과 기관이 각각 1080억원, 1028억원 순매도하고 있지만 외국인이 2001억원 순매수하면서 상승세를 이어가고 있다.
 
프로그램 매매는 1100억원 매도 우위다.
 
업종별로는 의료정밀(3.52%), 건설업(0.61%), 섬유·의복(0.57%) 등이 오르는 반면 보험(-1.15%)과 음식료품(-0.9%), 금융업(-0.82%) 등은 약세다.
 
시가총액 상위 100개 종목 가운데는 LG유플러스(032640)가 외국인의 러브콜에 4% 이상 올라섰다. 반면 SK텔레콤(017670)KT(030200)는 1~2% 넘는 하락폭을 보이며 엇갈리는 양상이다.
 
대림산업(000210)을 중심으로 건설주는 동반 상승세를 나타내고 있다. 현대건설(000720), GS건설(006360), 두산중공업(034020), 삼성엔지니어링(028050), 삼성물산(000830)이 1~2% 이상씩 올라서는 모습이다.
 
반면 은행과 보험 등 금융주는 울상이다. 삼성화재(000810)가 외국인 매도에 2% 넘게 하락했고 메리츠화재(000060), 대한생명(088350), 현대해상(001450), LIG손해보험(002550), 삼성생명(032830), 흥국화재(000540), 동부화재(005830)가 동반 약세다.
 
CD금리 조작 의혹 악재를 받은 은행주는 낙폭을 추스르는 모습이지만 여전히 약세다. 우리금융(053000)은 1%대로 상승 전환했고, 기업은행(024110)이 보합권 흐름이지만 신한지주(055550)를 중심으로 KB금융(105560), 하나금융지주(086790), DGB금융지주(139130), 한국금융지주(071050), 외환은행(004940)은 일제히 하락세다.
 
코스닥지수는 전날보다 3.19포인트(0.67%) 오른 481.87에서 거래되고 있다.
 
남북 경제협력주가 동반 상승세를 이어가고 있다. 북한이 중국의 투자 유치에 적극적으로 나선 점이 호재로 작용하고 있다. 좋은사람들(033340)이 상한가를 유지하고 있고 로만손(026040), 이화전기(024810), 제룡전기(033100) 등이 동반 상승세다. 거래소에 상장된 광명전기(017040), 선도전기(007610) 등도 동반 강세다.
 
원달러 환율은 전날보다 1.55원 오른 1140.65원에 거래되고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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