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서울시, 저소득층 맞춤형 주거복지사업 추진
장애인, 독거노인 등 주거취약계층 맞춤형 지원서비스 가능
2012-05-21 18:35:33 2012-05-21 18:36:19
[뉴스토마토 조정훈기자] 서울시가 저소득층을 위한 맞춤형 주거복지사업을 펼친다.
 
서울시는 21일 주거취약계층인 저소득층 주민의 주거복지 향상을 위해 지난 5월 기금사업 공모를 실시해 선정된 8개 주거복지센터를 통해 주거복지전달 체계를 구축, 맞춤형 주거복지서비스 사업을 본격 추진한다고 밝혔다.
 
시는 공공기관에서 맞춤형 상담과 지원이 어려웠던 기초수급자, 차상위계층, 장애인, 독거노인 등 주거취약계층을 위해 맞춤형 지원서비스가 가능하도록 지역에 기반을 둔 주거복지센터를 개소해 주거복지 지원사업을 펼친다.
 
구체적으로 보면 주거취약계층 발굴 및 주거복지 지원기반 구축사업(맞춤형 사례관리), 공공주거복지제도(임대주택, 바우처, 임대보증금 융자, 집수리 등)연계 사업, 주거취약계층(장애인, 독거노인 등) 전기시설 소규모 주택관리개선사업 등 지역별 주거복지 특화사업이 추진된다.
 
특히 시는 주거복지 사례관리시스템 구축을 통해 기존 사회복지 시스템으로 파악할 수 없었던 주거문제에 대한 체계적인 사례관리가 가능, 취약계층 위기가구 발생이 감소될 것으로 보고 있다.
 
이건기 서울시 주택정책실장은 "이번에 시행되는 주거복지센터를 통해 그동안 주거양극화로 사각지대에 놓여있던 저소득 주거취약계층이 희망을 가지고 어려운 환경을 극복할 수 있도록 맞춤형 지원시스템을 구축할 것"이라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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