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서울시가 인정한 5大기업은..' 성장잠재력, 경쟁력'우수
시, "사회공헌으로 이어지는 선 순환 형 기업지원 모델 정착"
2012-05-14 15:09:36 2012-05-14 15:10:16
[뉴스토마토 조정훈기자] "서울시가 선정한 글로벌 스타기업 5곳은 어디?"
 
서울산업통상진흥원(SBA)은 14일 하이서울브랜드기업 중 성장잠재력과 경쟁력이 우수한 5개사를 '하이서울 글로벌스타기업'으로 선정해 집중 지원에 나선다고 밝혔다.
 
하이서울브랜드사업은 브랜드 육성에 어려움을 겪고 있는 중소기업들에게 '하이서울(Hi Seoul)'을 공동브랜드로 활용할 수 있도록 해주는 마케팅 지원사업이다. 지난 2004년부터 시작해 올해 현재 150개사가 지정돼 있다.
 
이번에 선정된 기업은 ㈜포시에에스, ㈜유진로봇, (주)유니모테크놀로지, ㈜삼포에이팩, ㈜에이텍 등이다.
 
지난 1942년 국내 최초 인쇄지기 회사인 조일지기로 시작한 삼보에이팩은 종합인쇄, 포장 전문기업이다.
 
국내 인쇄업계 최초로 사내 연구센터(삼보 P&D Center)를 개설, 끊임없는 기술개발을 하는 등 해외 시장에서 기술성과 품질을 인정받고 있다.
 
에이텍은 지난 1993년 설립 이후 LCD 응용제품, RFID 응용, SI 사업 등 IT 솔루션 업계에서 탄탄하게 성장해온 기업이다. 국내 교통요금징수 솔루션 발전에 많은 기여를 했다는 평가다.
 
이들 5개 기업은 내년까지 국내외 마케팅과 시장개척, 품질개선과 금융네트워크를 통한 투자유치 등을 받게 된다.
 
특히 연 2회 기업경영 전문가 그룹을 통해 시장 확대 및 자금운용전략 등도 지원된다.
 
시는 5개사 총 매출을 지난해 1854억원에서 오는 2013년 2956억원으로, 수출은 같은 기간 2745만불에서 약 2430만불로, 고용인력은 626명에서 756명으로 각각 성장하는 목표를 설정했다.
 
시 관계자는 "선정된 기업들은 이익금의 일부비율을 사회공헌활동 지출 비중을로 편성해 지원과 성장이 사회공헌으로 이어지는 선 순환 형 기업지원 모델로 정착시켜 나가겠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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