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삼성카드, 수익률 예상보다 낮다-현대證
목표주가 4만3000원→4만1000원 '하향'
2012-04-23 08:23:34 2012-04-23 08:24:13
[뉴스토마토 박제언 기자] 현대증권은 삼성카드(029780)에 대해 외형 증가율은 높았지만 수익률이 낮아 실적이 저조했다고 평가했다. 목표주가는 기존 4만3000원에서 4만1000원으로 하향했고, 투자의견은 '중립(Marketperform)'을 유지했다.
 
구경회 현대증권 연구원은 23일 "현대증권은 신용판매(체크카드 포함) 취급고 증가율이 전년대비 26%로 여전히 높았지만, 순이자이익률은 21%로 전분기대비 0.7%포인트 하락하면서 실적 부진의 이류로 작용했다"고 분석했다.
 
구 연구원은 "이는 중소가맹점과 일부 대기업의 수수료율 인하 때문으로 추정된다"고 전했다.
 
삼성카드는 지난 1분기 매출액이 1조3709억원으로 전년대비 67.5% 증가했고, 영업이익과 당기순이익은 각각 6711억원, 5087억원으로 각각 494.47%, 399.10% 늘었다고 지난 20일 공시했다.
 
구경회 연구원은 "1분기 순이익은 예년보다 많은 5087억원에 달했는데 삼성에버랜드 매각이익(세전 5768억원)을 제외한 수정순이익은 715억원으로 예상보다 낮았다"고 덧붙였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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