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오전환시)유럽 재정위기 불안감 지속에 상승 출발
2012-04-06 10:20:40 2012-04-06 10:20:51
[뉴스토마토 박승원기자] 원·달러 환율이 상승 출발했다.
 
6일 서울외환시장에서 미국 달러화에 대한 원화 환율은 오전 9시29분 현재 전거래일대비 4.9원(0.43%) 오른 1132.2원에 거래되고 있다.
 
이날 환율은 전일 종가대비 3.7원 오른 1.5원 오른 1131원에 출발해, 오전장중 1132.8원까지 고점을 높였다가 현재는 1132원 초반에서 거래를 이어가고 있다.
 
환율이 상승 출발한 것은 유럽 재정위기의 불안감이 지속된 데 따른 것으로 풀이된다.
 
스페인에 이어 실시된 프랑스의 국채발행 입찰에서도 10년물 국채의 평균 낙찰금리가 전월대비 큰 폭으로 상승한 가운데 스페인의 10년물 국채 수익률이 전일대비 상승하며 지난해 12월 이후 최고치를 기록했다.
 
여기에 미국, 영국 등 주요국의 증시가 휴장한 가운데 주말에 발표될 미국의 고용지표에 대한 부담감도 환율의 상승 압력으로 작용하고 있다.
 
다만, 미국의 지난주 신규 실업수당 청구건수가 6000명 감소한 35만7000명으로 4년만에 가장 낮은 수준을 기록한 점이 환율의 추가 상승을 제한할 전망이다.
 
한 시중은행 외환딜러는 "최근 스페인과 프랑스가 국채입찰에 나서면서 안정세를 보였던 발행금리가 유럽중앙은행(ECB)의 유동성 확대 이전으로 돌아가는 분위기"라며 "오는 주말에 있을 미국의 고용지표 발표에 대한 부담감도 환율의 상승 압력으로 작용하고 있다"고 설명했다.
 
그는 이어 "해외 주요시장이 휴장인 가운데 미국의 고용지표를 앞두고 있어서 환율이 빠지기 쉽지 않다"며 "오늘도 1120원 후반에서 1130원 초반에서 거래를 지속할 것"으로 내다봤다.
 
한편 같은시간 원·엔 환율은 전거래일대비 8.75원 오른 1377원에 거래되고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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