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뉴스토마토 신익환기자] 최근 부동산시장은 침체를 겪고 있지만 수익형부동산은 상대적으로 인기가 높다.
그 중 전원주택에 대한 관심이 많아지고 있다. 주5일 근무제가 정착되고 베이비부머들의 은퇴가 본격화되면서 수요층이 증가하고 있기 때문이다.
특히 임대를 통한 투자도 가능하며 실거주를 원하는 수요자들에게는 웰빙의 삶을 제공하기 때문에 일석이조라 할 수 있다.
◇전원주택 짓는 법.."좋은 땅부터 매입해야"
우선 전원주택을 짓기 위해서는 좋은 토지를 확보해야 한다.
전원주택 부지는 실수요를 주목적으로 하기 때문에 개인의 취향을 고려해 신중하게 선택하는 것이 좋다.
마음에 드는 주택 부지를 찾았다고 끝나는 것이 아니다. 자기 소유의 땅이라고 해서 마음대로 주택을 지을 수 없기 때문이다.
땅의 용도를 확인해 거기에 맞는 건축허가를 받아야만 진행이 된다.
우선 집을 지을 수 있는 땅은 지목이 대지여야 한다. 대지가 아니라면 일정한 인허가 절차를 거쳐 대지로 만들 수 있는 가를 확인해야 한다.
판단하기가 힘들다면 허가권을 가지고 있는 관할 지자체에서 확인하면 된다.
가장 쉬운 방법은 전원주택단지를 조성해 놓은 땅이나 이미 대지로 돼 있는 땅을 구입하는 것이다. 하지만 이 경우 가격이 다소 비싸다는 단점이 있다.
그 외 농지나 임야를 구입해 개발허가를 받아 주택을 짓는 방법이 있다.
전답과 같은 농지는 농지전용허가, 임야는 산지전용허가 등의 절차를 거쳐 건축행위가 가능하다. 하지만 이 경우도 땅값 자체는 싸지만 구입 후 번거로운 절차와 추가비용이 들어간다.
알맞은 땅을 선별했다면 주위환경을 고려해봐야 한다.
우선 주위 혐오시설 유무, 진입로 확보 여부, 지적도상 도로와 현황상 도로가 일치하는 지 여부 등을 확인해야 한다.
또 상하수도나 지하수, 전기시설 등을 확보할 수 있는 지 체크해야 한다.
맹목적으로 좋은 전망만을 고려하는 것도 옳지 않다. 경사도가 높은 임야를 매입한 후 개발행위허가가 나지 않으면 돈만 묶이게 되는 문제도 발생하기 때문에 주의해야 한다.
이왕이면 관련 전문가의 도움을 받는 것이 현명하다.
현장에 직접가서 땅을 매입하면 중개수수료가 싸다고 생각하는 사람이 있지만 오히려 비산 가격의 땅을 매입할 수도 있고, 허가도 나지 않은 땅을 매입하는 경우도 적지 않기 때문이다.
마지막으로 실수요를 주목적으로 토지를 매입하지만 지가상승까지 고려해 땅을 매입한다면 금상첨화라 할 수 있다.
장용석 장대장부동산연구소 소장은 "환금성을 생각한다면 대단지로 형성된 전원주택부지를 매입하는 것이 좋다"며, "거기에 새로 생기는 도로나 IC접근성까지 좋다면 지가상승을 기대할 수 있다"고 밝혔다.
◇최근 전원주택부지로 '여주' 떠올라
<이포보 전경>
최근 전원주택부지로 여주가 각광받고 있다.
4대강 개발사업의 16개보 중에서 가장 아름답다는 평가를 받는 여주 이포보가 바로 인접해 있기 때문에 후광효과를 누리고 있는 것.
또 양촌리 휴양지가 개발되면서 인공호수, 일광욕장, 생태문화단지, 골프장, 오토캠핑장 등을 쉽게 이용할 수 있다.
2016년 준공을 목표로 공사 중인 제2영동고속도로가 개통되면 대신면IC에서 5분거리에 위치하기 때문에 지가상승도 기대할 수 있다.
그 외 신세계첼시아울렛, 특1급 호텔, 골프장, 신륵사 관광단지, 황확산 수목원, 세종대왕릉 등 많은 사람들이 찾아오는 체류형관광지로의 변신도 꽤하고 있다.
현재 여주 이포보 근처의 전원주택부지는 3.3㎡ 당 57만원의 시세를 형성하고 있다.(문의 02-3285-5033)
이 기사는 뉴스토마토 보도준칙 및 윤리강령에 따라 김기성 편집국장이 최종 확인·수정했습니다.
ⓒ 맛있는 뉴스토마토, 무단 전재 - 재배포 금지