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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온', 인도서 현대차 베스트셀링카 등극
반년만에 1만대 돌파..인도 판매 전 모델중 5위
2012-03-12 11:42:34 2012-03-27 19:02:39
[뉴스토마토 강진규기자] 현대자동차의 인도 전략 차종인 '이온'의 돌풍이 무섭다.
 
12일 현대차(005380)에 따르면 경차 '이온'은 지난 2월 인도에서 총 1만480대가 팔렸다.
 
◇ 현대차 인도 전략 모델 '이온'
 
지난해 8월 4대를 시작으로 판매가 본격화된 9월 7188로 단숨에 i10에 이어 2위로 뛰어오르더니 반년만에 i10을 제치고 베스트셀링카에 올랐다.
 
i10은 1만324대가 판매돼 2위에 그쳤고, 쌍트로 5924대, i20 4844대, 신형베르나 4506대가 팔렸다.
 
'이온'은 인도 전체 판매 모델 가운데서는 5위를 기록했다. 1위는 3만2909대가 팔린 스즈끼 마루티의 알토(Alto)가 차지했고, 같은 브랜드의 스위프트(Swift), 디자이어(Dzire), 왜건R(Wagon R)가 판매 상위를 기록했다. i10은 7위를 기록했다.
 
이온은 800cc 엔진과 5단 수동변속기를 적용해 최고출력 56마력과 최대토크 7.65kg.m를 실현한 현대차의 인도 저가 경차 시장 전략 모델이다.
 
현대차는 지난달 인도시장에서 총 3만6805대를 팔았다. 전년 동기 3만2629대에 비해 12.8% 늘었다.
 
한편 현대차는 지난달말부터 인도 공장에서 쏘나타 양산에 돌입해 오는 20일부터 YF쏘나타 판매를 시작할 예정이다.
 
경차와 소형차가 주를 이루는 인도시장에서 쏘나타가 자리를 잡을 수 있을지 업계의 관심이 크다. 쏘나타는 지난해 12월 NF쏘나타 7대, 신형 쏘나타 4대를 판매한 것이 마지막으로 올해는 판매실적이 전무하기 때문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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